입속냄새로 인하여 상대방과 대화를 하기가 꺼려지는 등의 일상 생활 속 불편함을 느낀 적이 있다면 입냄새의원인을 파악하여 입안 냄새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입속냄새란 '구취'로 정의하며, 입 안에 있는 박테리아가 단백질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인 휘발성 황화합물로 인하여 일어난다. 입속냄새는 사람에 따라서 덜하거나 더할 수 있으며, 구취는 여러가지 요인에 의하여 심해질 수 있다. 구강건조증이 있을 때나 입 속에 음식물이 끼어 입 안이 청결하지 못한 경우, 공복 상태에 침 분비량이 적을 때에도 입냄새의원인이 될 수 있다. 혀에 설태가 끼었을 때, 축농증이 있을때, 편도결석이 있는 경우에도 입냄새 없애는 법이 필요하다. 또한 틀니를 착용하는 사람은 틀니의 위생 상태가 좋지 못할때에도 입안 냄새가 날 수 있다. 혹은 암이나 당뇨, 폐렴, 신장염 등의 질환에 의해서도 입냄새가 날 수 있다.
양파나 치즈, 마늘 등의 음식은 구취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입 냄새를 걱정한다면 이 음식들을 피하는 것이 좋다. 하루에 2~3번 양치하는 습관을 반드시 기르며, 입속의 음식물을 깨끗하게 제거하기 위하여 치간칫솔이나 치실로 닦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혀 세정제를 이용하여 혀를 뒤에서 앞으로 닦아내 백태를 제거하는 것도 입냄새 업애는 법 중의 하나다. 틀니가 청결하지 못한 상태라면 틀니세정제를 이용해 닦아내주는 것이 좋다.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입속냄새의 개선이 되지 않을 때에는 입냄새 한의원이나 병원을 방문하여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좋다. 치주질환이나 편도결석 등이 원인인 경우 역시 병원을 방문해 질병을 치료함으로써 입냄새 없애는 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입냄새는 치아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평소에 칼슘을 적정량 섭취하여 치아 건강을 유지하는 것 역시 입냄새 없애는 법에 도움이 된다. 칼슘이 풍부한 멸치나 우유, 해조류 등을 섭취하며 생선과 살코기, 콩, 두부 등의 단백질이 함유된 식품은 입냄새 없애는 법에 좋다. 치아 건강을 해칠 수 있는 당류와 탄산음료의 섭취를 멀리하며 치아에 달라붙을 수 있는 캐러맬이나 엿, 사탕 등의 섭취는 금하는 것이 좋다. 과음하지 않고 금연하는 것도 입냄새원인 제거에 좋다.
[팸타임스=주나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