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란 모양을 하고 있는 양배추는 샐러드, 쌈 채소, 볶음요리 등에 널리 쓰이고 있는 채소다. 양배추는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즐겨 먹던 채소로 미국의 타임지가 선정한 서양 3대 장수식품 중 하나다. 푸른 양배추, 적양배추, 오르라기 양배추, 방울 양배추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국내에서는 시설재배가 이루어져 사시사철 필요할 때 언제든지 구입하여 맛볼 수 있다.
위에좋은음식으로 알려져 있는 양배추는 비타민U를 함유하고 있어 위장병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평소 위 건강이 좋지 못한 사람에게도 도움이 되는 채소다.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100g당 20kcal로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그 밖에도 암 예방, 혈액순환, 해독작용, 변비 개선 등의 효능이 있어 양배추즙, 양배추환 등으로 건강을 챙기고자 하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채소다. 이중 양배추즙은 유기농양배추즙, 사과양배추즙, 양배추브로콜리즙 등 다양한 종류의 양배추즙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
집에서 양배추즙을 만들어 건강에 지키고자 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양배추브로콜리즙만들기 등 다양한 양배추즙 레시피는 추출기만 있다면 집에서 간단하게 내려 먹을 수 있다. 하지만 간단하게 추출해서는 양배추와 그 밖에 재료들의 성분들이 대부분 사라지기 때문에 효능이 좋지 않다. 일정 온도 이상으로 가열이나 중탕을 할 경우 영양소가 파괴되거나, 유해성분이 생겨날 수도 있는 부작용도 있어 양배추즙파는곳에서 손쉽게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양배추즙은 유기능 양배추로 만들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양배추는 농약을 많이 치는 채소로 알려져 있어 아무리 깨끗하게 씻어내도 혹시 모를 유해성분을 섭취할 수 있다. 유기농으로 재배된 양배추로 만든 양배추즙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또한 영양소 파괴 없이 양배추즙을 만들었는지 제조과정을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 밖에 양배추즙 섭취에 중요한 맛도 고려하여야 한다. 양배추를 즙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당분이 날아가고 쓴맛이 강해져 보통 맛이 없어 먹기 힘들어 꾸준히 섭취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양배추만으로 만든 양배추즙을 먹기 힘들다고 판단되면 사과양배추즙, 양배추브로콜리즙 등 맛을 조절한 양배추즙을 섭취하여도 된다.
[팸타임스=김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