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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란 무소고기밥 레시피를 통해 집에서 간단히 요리해보자(출처=MBN 알토란) |
가을이 제철인 무는 김치를 비롯해 조림, 국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무를 넣어 밥을 먹으면 따뜻하고 든든하게 먹을 수 있을 것이다. 아삭한 무와 쫄깃한 소고기의 환상적인 조화를 자랑하는 무소고기밥은 가을 자연 밥상을 건강하게 차릴 수 있는 메뉴다. MBN에서 방영된 '만물상' 무소고기밥 레시피를 알아보자.
재료: 무, 쌀, 양지머리, 다시마, 가다랑어포, 국간장, 맛술, 청주, 대파
1. 먼저 무를 썰어준 후 천일염을 넣고 절여준다.
2. 물에 다시마, 가다랑어포를 넣고 국간장, 맛술, 청주 등을 넣어준다.
3. 솥에 불린 쌀을 넣어주고 차게 식힌 육수를 넣어준다.
4. 마지막으로 절인 무와 양지머리, 대파를 넣고 끓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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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무는 녹색 부분이 많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좋은 무는 녹색 부분이 많은 것, 하얀 부분이 넓고 둥근 것이다. 또한 윤기가 있고 단단해야 하며 매끈하면서 상처가 없고 초록색을 띠는 무청이 달려있어야 한다. 또한, 줄기를 잘랐을 때 단면이 파랗게 생기가 있으면 바람이 들지 않았다는 뜻인데, 바람이 들지 않은 것이 맛있는 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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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는 각종 소화효소가 풍부하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무에는 전분을 분해하는 아밀라아제를 비롯해 단백질을 분해하는 프로테아제와 지방을 분해하는 소량의 리파아제 등 각종 소화효소들이 풍부하다. 따라서 속이 쓰리거나 숙취에 시달릴때 무를 먹으면 좋다. 또 무는 100g당 13칼로리의 저칼로리 식품이며 지방 분해 성분으로 혈관지방 청소와 체중감량에 좋고, 기름기가 있는 식품과 잘 맞는다. 무는 천연 파스로 쓸 수 있는데, 무를 갈아 통증 부위에 30분쯤 얹어주면 통증이 사라진다.
[팸타임스=여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