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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애플은 중저가 스마트폰의 성능을 프리미엄 급으로 끌어 올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신형 '갤럭시A'를 공개한다.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이 외에 중저가 스마트폰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마트폰 시장은 업계의 신모델 출시와 가격경쟁 심화 등으로 어려운 시장 환경이 지속될 것"이라며 "갤럭시노트9은 판매를 확대하는 동시에 중저가 모델의 경쟁력 강화에 나서 판매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애플은 최근 신형 아이폰(아이폰XS, 맥스, XR)을 공개했다. 이 중 아이폰XR은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중저가 보급형 모델이다. 전작과 달리 알루미늄 보디를 채택해 내구성을 강화했고 디자인도 아이폰X을 계승했다. 아이폰XR은 다양한 색상이 추가됐다. 제품의 색상은 화이트, 블랙, 블루, 옐로, 코랄, 레드 등 6가지다. 역대 아이폰 가운데 가장 색상이 많다. 애플은 프리미엄 보다 저렴한 신형 아이폰으로 신흥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이 처럼 프리미엄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투트랙 전략'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한편, 네이버 회원 수 80만 명이 활동하는 온라인 스마트폰 구매 카페 '국대폰'은 아이폰XS, 맥스, XR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내용에 따르면 아이폰XS, 맥스, XR 공기계, 기기 반액 지원, 12개월 요금 지원, 애플 에어팟, 제스파 전신 마사지기, 10.1인치 태블릿PC 등 선택형 및 추첨 사은품을 지급한다.
또한, 국대폰 관계자는 "아이폰XS, 맥스, XR 국내 출시일 전까지 아이폰X, 8, 플러스 구매 시 애플 정품 에어팟을 가입유형 상관없이 지급한다." 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국대폰은 갤럭시S8, S9, 노트8, S7 엣지 등 '갤럭시 시리즈'를 대상으로 출고가 기준 최소 50%부터 10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추가로 10.1인치 태블릿PC, 돌체구스토, 빔 프로젝터 등 스페셜 사은품을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카페 '국대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