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과 소비침체로 자영업 폐업률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가장 폐업률이 높은 업종은 음식점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임대료, 식재료비 등 주요 비용이 계속 증가하고 있고 김영란법의 영향 지속, 근로시간 단축 등 각종 제도가 강화되면서 외식업의 폐업률이 창업률을 앞지르고 있는 실정이다.
국세청에서 지난해 9월 제출한 신규, 폐업 현황을 보면 지난 10년간 폐업한 자영업 수는 800만 건, 창업 수는 967만 건으로 매년 10명 중 8명 꼴로 가게 문을 닫고 있는 가운데 음식점 폐업률은 전체의 약 25%에 달했다.
하지만 모든 자영업자들이 폐업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 상당수의 자영업자들은 업종변경을 통해 재기의 기회로 삼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업종변경창업을 생각한다면 현재 위치한 상권에 맞는 아이템 선정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현재의 상권 및 입지를 재분석하고 주 수요층을 파악하여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유망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을 선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유행을 타거나 계절의 영향을 받지 않고 사계절 특별한 비수기가 없는 안정적인 서민형 아이템에 주목하라고 말한다. 그 중 감자탕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부담 없이 즐기는 외식 메뉴로서 꾸준한 수요가 있는데다 불황일 때 더 즐겨 찾는 음식으로 계절에 따른 편차가 크지 않아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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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본가왕뼈감자탕은 감자탕 창업에 있어 맞춤형 창업 시스템으로 업종변경 및 업종전환창업을 지원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가맹비 및 로열티 면제(50호점까지 선착순), 간판과 주방 및 홀 집기 시공 실비 적용, 최소 인테리어 비용 등 초기 창업비용을 대폭 낮췄고 기존 시설물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함으로써 소자본 업종변경창업 문의가 집중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게 브랜드측 설명이다.
본가왕뼈감자탕은 주메뉴인 감자탕을 비롯해 뼈찜, 2~3종류의 해장국으로 메뉴를 간소화시켰고 간단한 상차림으로 최소의 인력만으로도 매장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물류비용을 최소로 낮추고 본사의 노하우가 담긴 간편조리 시스템과 단기간 교육으로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다는 점을 성공포인트로 내세우고 있다.
한편, 외식프랜차이즈 창업 시장에서 활발하게 가맹사업을 진행중인 본가왕뼈감자탕은 본격적인 창업 시즌을 맞아 경기 남양주점, 서울 잠실점, 천안점, 대전점이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계약 대기중인 곳도 다수라고 브랜드 관계자는 전했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