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은 글루코오스 등 당류를 분해하여 젖산을 생성하는 세균으로 젖산균이 정확한 명치이다. 젖산발효에 의해 생성되는 젖산에 의해서 병원균과 유해세균의 생육이 저지되는 성질을 유제품, 김치류, 양조식품 등의 식품제조에 이용하기도 한다. 또한 사람의 장내에 서식하여 잡균에 의한 이상발효를 방지하여 정장제로도 이용되는 중요한 세균인데, 락토바실루스속과 스트렙토코쿠스속에 여러 종류가 알려져 있다.
아이를 가지게 된 임산부은 건강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임산부유산균은 중요성이 계속해서 강조되고 있다. 임산부는 호르몬 변화를 비롯해 신체적으로 다양한 변화를 맞이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각종 질환에 노출될 수 있다. 유산균은 각종 질환에 대한 면역기능을 강화해줄 수 있어 섭취가 필요하다. 임산부유산균은 태아에게도 영향을 미치게 되며, 미생물 샤워라는 말로도 쓰이고 있다. 아기는 엄마의 뱃속에서 무균 상태로 존재하다가 태어날 당시 엄마의 유산균을 물려받는다고 한다. 이 때 보유하고 있는 유산균에 따라 아기의 면역 체계가 형성될 수 있기 때문에 아이를 위해서도 유산균 섭취는 반드시 필요하다.
신생아 유산균 시기는 정확하지 않다. 100일 지난 후부터 신생아 유산균 시기라고 하기도 하며, 바로 유산균을 먹여도 된다고 하기도 한다. 신생아 유산균 시기는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들을 믿는 것보다 아이들을 위해 구입한 신생아 유산균 제품의 권고사항을 따르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신생아 유산균은 모두 같은 성분이 함유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검증된 신생아 유산균 제품에 한하여 복용방법을 준수하여 먹이도록 하자.
유산균요구르트를 매일 섭취하는 것도 지속적인 비용이 들기 대문에 유산균만드는방법으로 집에서 저렴하게 유산균을 만들어 먹는 가정이 늘고 있다. 유산균만드는방법은 유산균 종균을 이용해서 쉽게 배양할 수 있다. 유산균 종균은 시중에 판매하거나 티벳버섯균 등 분양을 받을 수 있다. 유산균 종균을 유리로 된 용기에 우유와 함께 넣은 후 하루동안 나두면 생유산균을 만들 수 있으며, 재배양은 남은 유산균에 10~20배 정도의 우유를 넣고 다시 하루동안 나두면 배양이 되어, 관리만 해주면 매일 섭취할 수 있다.
[팸타임스=한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