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이롭다고 알려진 슈퍼푸드 보스웰리아는 '유향'이라는 이름이 더 익숙할 지도 모른다. 예로부터 사용되어오던 약재로써 우리나라에서는 생산되지 않지만 홍해 연안에서 만들어져 수입하여 사용되는 약재다. 나무의 수액을 건조시킨 보스웰리아는 특유의 향기가 난다. 보스웰리아는 복용이 쉬운 분말이나 차의 형태로 음용할 수 있다. 특히 사막의 진주라고 불리우는 보스웰리아는 많은 양이 채취되지 않기 때문에 더욱 귀한 재료로 여겨지고 있다. 보스웰리아의 대부분은 수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오리바노레진과 아라빅 애시드 등이 들어있다. 보스웰리아는 독이 없으며 맵고 쓴 맛을 가지고 있다. 또한 보스웰리아는 역사상 가장 오래된 향신료이며 높은 기온차를 견딜 만큼의 생명력을 지니고 있기에 이 또한 건강식품으로 주목받는 이유다.
염증에 좋은 음식이라고 알려진 보스웰리아는 기침을 자주 하거나 가래가 자주 끓는 기관지염 증상에 소염의 효과를 부여할 수 있다. 또한 어혈을 풀어주기 때문에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혈관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보스웰리아에는 '보스웰릭산'이 들어있어 신체의 연골을 보호해준다. 관절염에좋은음식이기도 한 보스웰리아는 퇴행성관절염 등에 의한 염증을 완화시켜주며 통증을 경감시켜주는데 도움이 된다. 보스웰리아를 첨가한 화장품을 바를 때에도 염증 완화에 효과도 있으며 피부 색소 침착 및 기미와 잡티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건강은 물론 피부미용도 보스웰리아로 챙겨볼 수 있다. 또 다른 보스웰리아 효능으로는 암세포를 없애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종양의 전이를 막아주기도 한다.
하지만 보스웰리아를 오랫동안 복용하면 위장장애가 일어날 수 있고 간의 기능이 나빠질 수 있으며 구토가 일어나거나 어지럼증, 설사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관절보스웰리아는 임산부의 경우 복용을 하지 않아야 한다.
보스웰리아를 차로 만들어 먹으면 향긋항 내음을 느낄 수 있다. 보스웰리아 4그램을 1리터의 물에 넣고 끓여내면 보스웰리아 차를 만들 수 있다. 보스웰리아는 특유의 향이 있기 때문에 요리에 첨가하여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보스웰리아먹는법으로 분말을 고기나 샐러드, 시리얼, 요구르트 등에도 첨가하여 먹을 수 있다.
[팸타임스=주나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