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오면서 탁트인 한강에서 쾌적한 뷰를 즐기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한강 유람선 뷔페는 한강의 뷰와 맛있는 뷔페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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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유람선을 타면서 탁트인 한강의 아름다움과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다(출처=KBS1 <6시 내고향> 방송) |
한강유람선은 여의도 선착장과 잠실 선착장에서 이랜드 크루저로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유람선 코스와 맛있는 뷔페를 함께 즐기는 것은 상상만해도 즐겁다. 그렇다면 한강유람선 뷔페와 한강유람선의 다양한 즐길 거리들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일단 한강유람선을 타려면 앞서 말했듯이 여의도 선착장이나 잠실 선착장을 이용해야 한다. 일단 두 선착장 모두 주간 유람선 코스와 야경유람선 코스 1, 2를 운영하고 있다. 여의도 선착장의 경우 여의도에서 출발해서 당산철교, 여의도로 다시 돌아오는 주간 유람선 코스와 여의도를 출발해서 반포대교, 다시 여의도로 돌아오는 야경코스 1 그리고 서강대교를 도는 야경코스2를 운영하고 있다.
잠실 선착장의 경우는 잠실을 출발해서 성수대교를 돌아 잠실로 오는 주간 유람선 코스와 잠실을 출발해 반포대교를 도는 야경코스 1, 역시 잠실을 출발해 성수대교를 도는 야경코스 2가 있다. 잠실 선착장은 신천역 6번출구로 나와 한강쪽으로 쭈욱 걸어나가면 유람선 타는 곳을 찾을 수 있다. 여의도 선착장은 여의나루역에서 원효대교 쪽으로 내려가면 쉽게 눈에 보이는 곳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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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을 보면서 디너 뷔페를 즐길 수 있는 디너 크루즈, 불꽃 쇼를 즐길 수 있는 상품도 있다(출처=KBS1 <6시 내고향> 방송) |
한강 유람선 뷔페는 당일 현장에서 예매할 수도 있지만 소셜이나 인터넷 등을 이용하면 좀 더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뷔페 크루저는 런치와 디너로 나뉘어져 있는데 선착장에서 승선신고서 작성 후 신분증과 함께 제시하면 티켓을 발부받을 수 있다. 신분증이 없으면 탑승이 불가하므로 반드시 신분증을 챙기도록 해야 한다.
유람선에서는 1층과 2층에서 모두 한강 유람선 뷔페를 즐길 수 있다. 뷔페는 유람선이 출발하면 그 때부터 이용이 가능하고 자리에 앉아 출발을 기다리면 된다. 한강 유람선 뷔페에서는 경력이 높은 쉐프들이 만든 30여 가지의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샐러드와 육류, 스파게티와 각종 과일, 디저트 들이 인기가 좋다.
한강 유람선 뷔페의 장점은 역시 탁트인 한강을 바라보면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낮에 가족들과 함께 오면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고 밤에 연인들이 함께 오면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특히 와인 한 잔을 주문해서 함께 한다면 더욱 특별한 저녁 식사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여의도 불꽃축제 때에 유람선 뷔페를 즐긴다면 한강의 야경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단 이 때는 예약이 넘칠 가능성이 많으므로 예매는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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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유람선을 즐기고 난 뒤 주변의 푸드트럭이나 한강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출처=픽시어) |
점심 식사로 한강 유람선 뷔페를 즐기고 난 후 분위기 좋은 주변의 한강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를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최근에는 한강 주변의 푸드트럭들에서도 맛있는 야식들을 판매해 색다른 저녁을 즐길 수 있다. 한강 유람선 뷔페가격은 런치크루즈(12시 시작)가 월~목은 35,000원, 금~일은 39,000원이다. 디너크루즈(19시 30분 시작)는 월~목 75,000원이며 금~일은 79,000원에 즐길 수 있다. 불꽃축제를 즐길 수 있는 불꽃디너크루즈는 89,000원이다.
[팸타임스=홍승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