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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의 '원형러그', 다양한 거실 인테리어 연출에 딱

홍승범 2018-09-20 00:00:00

원형러그는 사각형의 일반 러그와 달리 색다른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보통 화장실 앞이나 바닥에 놓는 러그로 사용하는 사각형 러그보다 더 편안하고 안정적인 느낌을 준다.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의 '원형러그', 다양한 거실 인테리어 연출에 딱
▲원형러그는 일반적인 사각형 러그와 다른 독특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출처=위키미디어)

러그는 바닥 깔개나 무릎 덮개 등으로 활용하는 엉성한 조직의 직물 제품을 말한다. 마루 전체에 깔지 않고 부분적으로 깔아 작은 카페트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원형러그 역시 작은 사이즈의 원형 카페트로써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그렇다면 이처럼 다양한 용도로 쓰일 수 있는 원형러그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다양한 형태와 재질의 원형러그, 취향에 맞게 골라보자

먼저 재질에 따른 러그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자. 래그 러그(rag rug)는 넝마 러그로서, 천조각을 엮거나 짜서 만든 깔개이며, 욕실 ·침실 또는 아이들 방 같은 곳에 사용한다. 퍽트 러그(fucked rug)는 엉성한 천에 굵은 색실로 수를 놓듯이 커다란 색무늬를 나타낸 깔개인데 값싼 깔개로서 사용된다. 이외에도 오리엔탈 러그라 하여 페르시아러그 ·터키러그 ·인도러그 등 조잡하게 만든 융단을 러그라 부르기도 한다.

국내에서 인기가 있는 원형러그로는 이케아 러그가 있다. 가벼운 가구나 안락의자를 놓을 때에 이 원형 러그를 밑에 깔아두면 더욱 안온한 느낌을 줄 수 있다. 특히 바닥에서 생활을 하는 것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이 원형러그가 더욱 적합할 수 있다. 인테리어 조명이나 각종 물품들을 그냥 옆에 두어도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엎드려서 책을 보는 것을 좋아하는 경우도 이 원형러그를 깔아두면 더욱 좋다.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의 '원형러그', 다양한 거실 인테리어 연출에 딱
▲러그를 다양하게 이용하면 거실의 분위기를 색다르게 바꿀 수 있다(출처=플리커)

원형러그는 매트형 러그를 많이 이용한다. 아무래도 먼지를 털어내기 쉽고 빨래하기에도 편하기 때문이다. 겨울철에는 따뜻한 장모러그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원형러그는 애완동물을 키울 때에도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바닥에 앉아 있는 것을 좋아하는 고양이를 키우는 경우 원형러그를 활용하면 일반 바닥에 비해 조금 더 따뜻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다만 털을 자주 청소해주어야 한다는 점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

카페트의 대용으로 원형러그를 구입할 때에는 전반적인 거실의 분위기와 취향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겨울철에는 따뜻한 느낌의 장모 극세사 원형러그를 구입해서 활용하는 것이 좋고 심플한 문양과 색깔의 매트 원형 카페트 러그를 이용하면 깔끔한 느낌을 연출하기에 좋다.

패브릭얀 이용해 직접 원형러그 짜기에 도전

직접 원형러그 만들기에 도전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패브릭얀을 이용해 원형러그를 뜨는 방법이 있는데 다소 공이 들어가는 일이지만 방법은 어렵지 않다. 10mm 왕코바늘로 뜨면 뜨개질에 익숙한 이들은 100cm 가량의 원형러그를 만드는 데에 약 2~3일 안에도 만들 수 있다. 100cm 가량의 패브릭얀 원형러그를 뜨는 데에는 패브릭얀이 총 5볼 정도가 들어간다.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의 '원형러그', 다양한 거실 인테리어 연출에 딱
▲패브릭얀 등을 이용하여 직접 원형러그를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출처=픽시어)

독특한 형태의 패턴러그를 이용하는 것도 거실 인터레어를 위한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역시 원형러그 중에서도 이런 패턴러그가 많은데 쇼파나 바닥의 색깔과 분위기를 맞추어서 연출하면 더욱 색다른 느낌의 거실 분위기를 만들어낼 수 있다.

[팸타임스=홍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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