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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계속된다면 우울증 의심해야... 우울증 초기증상부터 자가 진단 테스트, 극복 방법까지

소윤서 2018-09-20 00:00:00

불면증 계속된다면 우울증 의심해야... 우울증 초기증상부터 자가 진단 테스트, 극복 방법까지
▲현대인에게 흔히 발생하는 정신질환, 우울증

우울증은 현대인에게 흔한 정신질환으로 마음의 감기라고 불리지만, 사실 제대로 치료되지 않으면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뜨리고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위험한 뇌질환이므로 우울증 초기 증상이 보이면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우울증의 원인과 초기증상

우울증의 원인은 다양하다. 특히 각박한 사회 환경, 업무, 학업, 외로운 삶, 경제적 문제 등으로부터 야기되는 스트레스는 우울증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

우울증의 초기증상으로는 불면증, 식욕의 저하나 체중의 감소, 심한 불안이나 초조, 피로, 무기력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청소년의 경우 이유 없는 짜증이나 반항 등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며 어르신들은 치매와 비슷하게 보일 정도로 기억력 저하를 호소하거나 원인 모를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이러한 우울증 초기증상이 보이는데도 우울증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해두면 6개월 이내에 25%, 2년 이내에 50-75%가 재발한다고 한다. 그리고 재발이 반복될수록 우울증이 유지되는 기간도 길어지며, 우울증이 재발하는 기간도 점점 더 짧아진다고 한다.

우울증 자가 진단 테스트

1. 죽음을 생각하기도 한다.

2. 집중력, 판단력, 기억력 등이 떨어진다.

3. 두통에 시달린다.

4. 손발이 저리고 붓는다.

5. 매사에 의욕이 없고, 모든 일에 흥미가 없다.

6. 변비에 시달린다.

7. 소변 곤란 및 생리 불순이 발생한다.

8. 추위를 잘 타며 열이 올랐다 내렸다 한다.

9. 극심한 피로감을 느낀다.

10. 만성적 소화불량이 있다.

이 중 3개 이상이라면 우울증 초기 증상 상태로 심각해지기 전에 치료를 받는 것을 권하며 초기에 시작할수록 치료 효과에 대해 더 기대해 볼 수 있다. 그리고 5개 이상이라면 이미 우울증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며, 방치할 경우 양극성 장애, 기분 부전 장애, 가성 치매 등 더욱 심각한 수준으로 질환이 악화 될 수 있으니 조속히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우울증 극복 방법

생물학적인 원인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항 우울제가 필요하며, 심리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정신치료가, 환경적인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는 가족이나 친구, 직장동료들의 따뜻한 도움이 필요하다. 이 세 가지의 치료적 접근이 잘 이루어져야 치료가 잘되고 재발이 줄어들며, 특히 약물치료를 받을 경우에는 반드시 의사의 처방을 받아 복용해야 한다.

[팸타임스=소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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