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출처=게티이미지뱅크)

금강산 관광을 다시 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서 조건이 마련되는 대로 개성공단과 금강산사업을 정상화한다는 내용의 9월 평양공동선언이 나왔다. 지난 2008년부터 멈췄던 금강산 관광 재개가 가시화하고 있다. 이번 평양공동선언 내용에 따라 금강산 관광 볼거리, 금강산 관련주 등 관련 내용을 알아봤다.

▲금강산(출처=게티이미지뱅크)

금강산 볼거리, 금강산 관광 규모

금강산은 사계절에 따라 모습이 확연히 달라지는 명소 중 하나다. 가을철 금강산은 단풍으로 온 산이 빼곡해 장관을 자랑한다. 여기에 맑은 물이 흐르는 구룡폭포, 해금강도 빼놓을 수 없는 금강산 대표 관광지. 한때 내금강 관광, 승용차 관광도 가능했었다. 관광 방법은 관광호를 통해 금강산 관광을 할 수 있다. 금강산 관광 규모는 사업 중단 전인 2005년 6월 기준 백만 명을 돌파했다.

▲금강산의 자연(출처=게티이미지뱅크)

금강산 관광주 등 북한관련주

금강산 관광 재개 등이 언급되자 북한 관련주에도 관심이 쏠렸다. 금강산 관련주, 백두산 관광 관련주, 북한 관광 관련주 등 북한 관련주도 주목 할만 하다. 우선 대표적인 금강산 관련주로 금강산에 골프장 리조트를 보유한 아난티가 꼽힌다. 북한 관련주로 제이에스티나, 이화전기, 재영솔루텍, 현대로템, 현대엘리베이터 등도 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금강산 관광 관련주, 개성공단 관련주 등 북한 관광 관련주가 눈여겨볼만하다고 조언한다. 북한 철도·도로 관련주 등 인프라 관련주도 마찬가지.

▲북한 평양에 있는 개선문(출처=게티이미지뱅크)

금강산 관광 外 북한 관광 지역은?

금강산 관광 재개 가능성 소식에 다른 북한 지역에도 관심이 커졌다.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곳이자 옥류관, 대동강수산물시장 등이 있는 평양은 북한을 대표하는 지역. 개선문과 김일성 광장, 금수산기념궁전, 노동당창건기념비, 만수대 등 볼거리가 많다. 이 외에 개성공단과 개성한옥보존마을으로 유명한 개성, 백두산이 폭발해 생성된 용암지대 '개마고원'도 북한 관광지로 꼽힌다. 북한 나진 경제특구, 압록강과 두만강, '함흥냉면'의 함흥, 고구려유적지 등도 유명하다.

[팸타임스=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