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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상대원동 디저트카페 '커피홀 베이커리' 매장 인테리어 |
빠르게 변화하는 외식트렌드로 인해 가맹사업을 하고 있는 프랜차이즈창업시장에서는 시장의 흐름을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과거에는 유행하던 성공창업아이템이 현재는 사라지거나 비판을 받기도 하고 때로는 초기에는 미비했던 브랜드가 현재는 유명프랜차이즈로 성장하는 경우도 있다. 최근 1인가구의 증가와 함께 베이커리 카페창업이 붐을 일으키면서 매장에서 직접 구워 낸 디저트카페브랜드 '커피홀 베이커리'가 신개념 커피프랜차이즈로 뜨고 있다.
'커피홀 베이커리'는 지난해 런칭한 '커피홀'의 베이커리카페라인으로 살아남기 어려운 까페창업시장 속에서 꾸준한 매출상승을 달성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예를 들어 강원도 인제의 매장에서는 메인상권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오픈 후 매달 100만원씩 매출상승을 기록하고 있으며 기존 유명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다가 '커피홀 베이커리'브랜드로 업종변경창업을 한 매장의 경우에는 월 200만원씩 매출을 상승시키며 현재는 '커피홀 베이커리' 브랜드의 매출 1위 매장으로 자리잡기도 했다.
사실 '커피홀 베이커리'의 가맹점들이 이 정도까지의 매출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가맹점주의 노력과 더불어 본사의 노력이 있었다. 각 지점마다 약간의 인테리어 차별화를 두어 '프렌차이즈는 뻔하다'는 소비자들의 고정관념을 깨어주었으며 초보창업자들이 원활한 매장운영을 할 수 있도록 본사에서 슈퍼바이저, R&D팀, 마케팅팀 등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도움을 주고 있어 안정적이면서도 지속적인 매출상승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이다.
특히나 최저임금이 상승한 요즘, 디저트카페창업시 제과제빵전문가를 고용하지 않고도 가맹점주가 직접 빵을 만들 수 있는 베이커리 교육시스템을 제공하며 예비창업자들의 인건비 걱정 또한 낮춰주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창업 아이템 또한 인기의 흐름이 있다며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는 지금의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신메뉴 개발, 제품퀄리티 유지 등 다양한 방면에서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