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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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향일암(출처=한국관광공사) |
전라도 하면 당연 '음식'이다. 어지간한 식당 음식은 다 맛있을 정도로, 전라도 한식은 종류도 다양하고 정갈하기로 유명하다. 추석 음식을 못 먹는 사람들, 혹은 추석 연휴 국내 여행을 떠나려는 이들에게 전라남도를 추천한다. 아름다운 강산과 풍성한 볼거리는 기본. 전라도 특유의 맛집은 여행 묘미를 배로 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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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동주마을의 꽃게장정식 한상차림(출처=한국관광공사) |
전남 기차여행 끝에 도착하는 바다의 도시, 목포. 아름다운 목포 야경, 영화 '1987' 촬영지로 유명한 목포 서산동 연희네 슈퍼 등이 목포 가볼 만한 곳으로 꼽힌다. 목포 서산동에 있는 아기자기한 벽화 골목도 추천 코스다. 목포까지 갔으니 맛집도 가야 할 터. 목포 한정식, 낙지 맛집인 목포 독천식당, 꽃게 요리의 정석 장터식장, 영란횟집, 목포 평화광장 맛집, 목포 하당 맛집, 목포 명인, 민어요리 등 각종 목포 맛집이 즐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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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출처=한국관광공사) |
'무안 연꽃축제'로 유명한 전남 무안도 가볼 만한 가을여행지다. 전남 여행코스로 여수, 순천, 보성, 목포가 유명하다지만 무안도 떠오르는 샛별 여행지. 백련 자생지로 알려진 호수 '회산 백련지'에서 무안 캠핑장도 즐길 수 있다. 무안 밀리터리테마파크, 무안 황토갯벌, 톱머리해수욕장, 오승우미술관 등 무안 가볼 만한 곳도 다양하다. 무안 맛집으로 양념게장 전문 한식집 두암식당, '낙지요리' 제일회식당, 토담골한우곰탕 등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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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일번지 상차림(출처=한국관광공사) |
'영광굴비'로 유명한 전남 영광에서 장성, 고창으로 이어지는 여행 코스를 추천한다. 먼저 영광 가볼 만한 곳으로 영광 불갑산, 불갑산상사화축제, 영광 가마미해수욕장, 법성포 등이 꼽힌다. 영광 특산물이자 영광 맛집인 영광모시송편, 법성포 굴비 등을 먹어보자. 이어 장성으로 넘어가, 장성호 출렁다리와 장성 수변길을 걷는 코스를 소개한다. 아름다운 장성 노란꽃을 볼 수 있는 가을 여행지다. 전라도 백반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장성 해운대식당, 초동순두부, 장성소고기 등이 장성 맛집으로 꼽힌다. 든든히 배를 채우고 고창으로 가보자. 고창 선운사, 고창 상하농원, 고창 꽃무릇 등이 당신을 기다린다. 유적과 자연이 뽐내느 은근한 매력 여행지다. 고창찐빵, 장어 전문의 연기식당, 청림점금자할매집, 휴전한정식마실 등 고창 맛집도 정말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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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맛나식당 게장(출처=한국관광공사) |
전라도 하면 여수다. 여수 가볼 만한 곳 베스트로 돌산대교, 돌산공원, 오동도, 여수 아쿠아플라넷 등 실로 다양하다. 여수 야경은 기본이고 감칠맛 나는 간장게장 등 여수 맛집도 많다. 여수 1박2일 여행코스에 넣으면 좋을 여수 맛집으로 돌산해수타운횟집, 명동게장, 두꺼비게장, 황소식당, 거북이식당, '여수 가정식백반' 전문 로타리식당 등이 꼽힌다. 일부 식당에서 게장 배달도 되니, 추석선물세트로도 안성맞춤. 진짜 밥도둑, 여수간장게장맛집은 전남 여행 코스 중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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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전경(출처=한국관광공사) |
순천만 갈대밭, 순천만 갈대축제로 유명한 순천도 전남 가볼 만한 곳 베스트 중 한 곳. 순천만 자연 생태공원은 아름다운 노을과 바람, 갈대를 모두 담았다. 전남 핑크뮬리도 인기 코스 중 하나. 몽환적인 핑크빛 자연으로 빠져보자. 순천 대원식당, 게장과 떡갈비 가게인 순천 신화정, 베이커리 화월당, 향토정 등 순천 맛집도 유명하다. 녹차의 도시 보성도 순천에서 가깝다. 푸른 녹차밭도 한번 거닐고, 녹차 짜장면 등 보성 맛집에서 추억도 쌓아보자. 추석선물로도 인기인 각종 보성 특산물, 기념품도 많다. 여기서 좀 더 위쪽으로 올라가면 '춘향과 몽룡의 도시' 남원도 있다. 남원 백반, 남원추어탕, 남원이조갈비, 경방루, 새집추어탕 등 남원 맛집에서 배도 채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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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민속식당 한정식(출처=한국관광공사) |
마지막 전남 코스로 담양과 곡성을 추천한다. 담양 패러글라이딩은 워낙 유명하다. 여기에 담양 대나무, 담양 메타세콰이어길, 담양 메타프로방스 등 담양 가볼 만한 곳도 다양하다. 담양 떡갈비는 담양의 대표 음식. 담양 맛집인 승일식당, 담양애꽃, 진우네집국수, 남도예담, 옥빈관, 덕인관 등 담양식 한식을 맛볼 수 있는 곳들이 많다. 담양에서 동쪽으로 조금 가면 영화 <곡성>으로 유명해진 곡성이 나온다.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곡성 레일바이크, 섬진강 둘레길 등도 곡성 가볼 만한 곳으로 꼽힌다. 다슬기 전문점인 곡성 청계참 다슬기도 한 번 가보자. 곡성 맛집으로 유명하다.
[팸타임스=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