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외여행객들이 늘면서 점차 해외 여행지들에 대한 정보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비행기 운항 소요시간이나 물가, 관광지 정보나 맛집 정보 등이 인터넷과 SNS에 소개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 특히 연휴가 길게 예정된 올해는 더 많은 관광객들이 해외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호치민은 수도인 하노이보다 높은 빌딩과 화려한 건물들이 넘쳐나는 도시이다. 하지만 호치민으로 향하는 많은 관광객들은 호치민에는 볼거리가 많지 않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호치민에는 다낭이나 나트랑만큼 당일 투어프로그램들이 많이 운영되고 있다. '메콩델타 일일투어'는 무이네만큼이나 먼 메콩델타로 향하는 투어로 베트남 인구의 30%가 거주하는 메콩델타 지역을 보트를 타고 돌아볼 수 있다. 또한 '오픈카 이브닝 스트릿 푸드 투어'는 1970년식 시트로엥 2CV 빈티지 오픈카를 타고 호치민 시내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맛집을 탐방할 수 있다.
많은 국내 해외여행객들이 찾는 다낭 대성당은 프랑스 식민지 시절에 만들어진 천주교 성당으로 이 대성당 외관은 독특하게 분홍색으로 만들어져 있어 많은 사람들이 그 미관에 감탄하며 찾고는 한다. 린응사원은 베트남에서 가장 크고 높은 해수관음상이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절실한 소원 하나를 빌고 가면 꼭 1가지는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설화가 내려오고 있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기도 한다. 호이안은 다낭과 가까이에 위치한 여행지로 복고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이다. 베트남 특유의 야경 느낌을 느껴보고 싶다면 호이안에 들러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팸타임스=김남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