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의 열기를 가시게 하는 방법 중 하나는 바로 더위를 이길 수 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예로부터 전해지던 보양식 문화는 이제는 우리 한국인의 문화게 깊게 뿌리내린 전통 식문화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삼계탕은 여름을 이기는 '이열치열'의 보양식 중 단연코 최정상의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오죽하면 복날에는 삼계탕을 먹어야 한다는 말이 이제는 일종의 관습처럼 이어지고 있으니 말이다.
흔히 닭으로 만드는 요리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아하기 마련이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닭은 우리네 문화에서 사랑받는 식재료였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단연코 1위는 닭볶음탕이라고 할 수 있다. 매콤함을 즐기는 한국사람의 입맛에 맞고 닭의 쫄깃한 식감과 감자의 부드러운 풍미가 양념과 어우러져 어린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층이 좋아하는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고기 특유의 잡내를 없애주는데 탁월하면서도 음식의 깊은 맛을 우러나게 하는 묵은지를 넣은 묵은지 닭볶음탕은 더욱 뛰어난 풍미를 가지게 된다. 방송에서 소개된 요리연구가 백종원의 묵은지닭볶음탕 황금레시피가 연일 화제가 되고 있어 이를 간단하게 소개하고자 한다. 만드는 법은 다음과 같다.
[팸타임스=박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