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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혜는 명절음식 중 하나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추석이 되면서 식혜 만드는 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단호박을 넣어서 만든 단호박식혜는 단호박을 넣었기 때문에 보통 식혜에 비해 설탕을 조금만 넣어도 자연의 단맛을 즐길 수 있다. 또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집에서 간단히 요리할 수 있는 단호박 식혜 만드는 법을 알아보자.
재료 : 엿기름 500g, 찬물 5리터, 쌀 2컵, 단호박 1개, 설탕 2컵
1. 엿기름은 한 시간 이상 불려서 짜낸다.
2. 한 번 걸러낸 엿기름은 물을 부어 다시 한 번 짜낸 후 앙금을 가라앉힌다.
3. 고슬고슬하게 지은 밥에 엿기름 물을 부어 5시간 동안 삭힌다.
4. 단호박은 속을 파낸 후 껍질을 벗겨 찜솥에 쪄낸 후 즙을 낸다.
5. 삭힌 밥알은 체로 덜어 찬물에 깨끗하게 씻어둔다.
6. 엿기름 물과 단호박즙, 설탕을 넣어 끓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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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박은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풍부하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단호박은 겉껍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달콤한 맛이 나며 각종 식이섬유소와 비타민, 각종 무기질이 풍부하다. 특히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건강식품뿐만 아니라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또 체내 활성산소 제거에 탁월한 비타민A와 C가 풍부해 피부의 노화를 예방하고 면역력 향상을 도와 질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또 단호박은 칼로리가 낮고 펙틴 성분이 적은 양을 먹어도 포만감을 느끼게 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좋다. 실제로 소녀시대, 아이유, 이하늬 등 많은 연예인들이 단호박을 다이어트 식단으로 이용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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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단호박을 찌기도 한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베이킹소다를 단호박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썬 다음, 숟가락으로 씨를 긁어낸 후 찜기에 단호박을 올려서 10분에서 15분 정도 찌면 단호박을 맛있게 찔 수 있다. 최근에는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단호박을 찌기도 하는데, 찜기에 찌는 방법처럼 단호박을 먹기 좋게 자른 후 랩을 씌워 구멍을 뚫고 전자레인지에 약 5분간 돌린다. 단호박은 찌고 나서 바로 먹지 않고 뜸을 들이면 위에 있던 열기가 아래로 내려가면서 맛이 농축되기 때문에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팸타임스=여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