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은 전세계에서 사용되는 재료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생강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사용되는 중요한 식재다. 알싸한 맛과 향을 갖고 있어 각종 양념이나 소스의 재료로 쓰일 뿐만 아니라 차나 디저트에도 활용된다. 또 향이 강하기 때문에 고기와 생선의 비린내를 제거할 때 쓰기도 한다. 최근에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생강의 효능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건강을 위해 생강차를 마시고 있다. 면역력 강화 및 장 청소에 좋은 생강의 효능을 알아보자.

▲생강은 면역력을 강화시켜준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생강의 효능

생강은 땀을 배출하고 소변을 잘보게 해 몸의 부기를 빼준다. 또 면역력을 강화시켜 잔병치레를 막아준다. 생강의 항산화작용은 할성산소를 억제해 잔병치레도 줄이고 노화를 방지할 뿐만 아니라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여성질환을 예방하기 때문에 중년 여성들에게 좋다. 또한 생강은 혈소판의 응집을 억제해 혈전을 막아주기 때문에 △뇌경색 △심근경색 △고혈압 △동맥경화 등 다양한 혈관 관련 질환과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다. 또 심장의 기능을 정상으로 돌이키는데 쓰는 약재인 강심제와 비슷한 효과가 있어 심장이 약한 사람에게도 좋다.

생강 보관법

생강을 장기간 보관하려면 흙이 묻어있는 상태로 봉투에 담아 통풍이 잘 되고 어둡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단기간 내에 사용할 생강은 다듬은 후 비닐이나 젖은 키친타월에 싸서 냉장 보관해야 한다.

▲홍차에 생강과 꿀을 넣어서 생강홍차를 만들 수 있다(출처=MBN 엄지의제왕)

생강차 만들기

최근 다양한 tv 프로그램에서 생강차 레시피를 선보이고 있다. MBN의 '천기누설'에서 각종 견과류와 생강을 활용한 생강차 만드는 법을 공개했다. 생강가루와 호두를 포함한 견과류를 차로 마시게 되면 장내 환경 개선과 더불어 장을 따뜻하게 하는데 보탬이 된다. 한편 MBN의 '엄지의 제왕'에서는 홍차에 다진 생강과 꿀을 한 스푼씩 넣어서 만든 생강 홍차를 선보였다. 생강 홍차는 장내 유해세균을 없애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다.

[팸타임스=여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