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채널

원주시 한우고기전문, 한우 암소를 사용한 원주한우맛집

함나연 2018-09-19 00:00:00

원주시 한우고기전문, 한우 암소를 사용한 원주한우맛집

추석이 다가오면서 어린 시절 추억이 있는 고향에 미리 방문하거나 동네 지인과 친구들을 만나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세상사는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 몇 사람이 모여 조촐한 술자리를 갖을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고기 안주이고 맛있는 먹거리다.

고기요리 중에서도 한국인이 널리 사랑하는 음식문화가 화로의 강한 불로 고기를 구워먹는 문화다. 한식문화에 관심이 있거나 미식가들은 소고기나 돼지고기를 구이로 먹기 좋게 손질하여 먹는 문화가 적어도 고구려시대로 거슬러올라간다고 말한다. 삼국시대에 등장한 산적구이는 시대 발전을 따라서 너비아니, 불고기 등으로 발전을 거듭해왔고 오늘날에는 숯불에 구워먹는 화로구이, 로스, 꼬리 곰탕 등의 찌개와 국 등으로 다양한 요리방법이 등장하였다.

강원도는 길고 완만하게 높아지는 능선을 따라 소를 방목해서 기르는 목축업이 일찍부터 발달했다. 평창 한우목장, 대관령 목장 등은 맛집기행 방송프로그램이나 자연 다큐멘터리 등으로 여러 차례 소개되면서 관광지로써 가치도 충분히 인정받고 있다.

강원도에서 도축된 한우는 포장 및 가공과정을 거쳐 서울과 수도권 지역으로 공급이 이루어지거나 신선한 상태 그대로 가까운 원주, 춘천 등에 도시에 공급이 이루어진다. 따라서 강원도에서 맛보는 한우는 상태에 따라 신선한 상태 그대로 구워먹거나 숙성과정을 바로 마친상태의 한우고기를 접할 수 있다.

원주 시내에는 한우를 취급하는 정육점 외에도 원주한우맛집으로 평가받는 음식점을 찾아볼 수 있다. 이러한 곳들은 도축된 한우고기만을 사용하거나 한우 중에서도 A+등급의 한우암소만을 사용하는 음식점 등이 포함된다.

원주한우 전문점 천우는 도축검사 증명서를 통해 A+암소 한우를 사용하는 곳으로 대표메뉴인 한우모듬을 비롯하여 한우갈비나 육회 등 다양한 부위의 고기를 판매한다.

한우전문점 천우의 관계자는 "도내에 위치한 도축현장에서 직접 한우암소를 공급받아 숙성과정을 거친다. 타 지역의 한우고기 보다 저렴한 가격대로 판매할 수 있는 비결이다. 한우갈비살 외에도 한우등심, 육회 등의 부위별 메뉴가 있으며 함께 제공되는 반찬과 함께 드실 때 더욱 풍족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곳 원주한우맛집은 1970년대 초 무렵 영업을 시작하여 오랜 기간 영업을 하고 있는 한우전문점이다. 과거 우산동 직행버스터미널 인근에 위치하고 있었고 현재는 원주시 진광길로 이전을 하였다.

역사가 오래된 만큼 원주시민 외에도 타 지역의 여행객들이 종종 찾는 음식점이다. 주변 관광을 위해 원주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백운산을 방문하거나 산세가 험준한 치악산 등을 방문한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

ADVERTISEMENT
Copyright ⓒ 팸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