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좋은 음식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추석이 성큼 다가왔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잡채, 송편, 갈비찜, 동그랑땡 등 기름진 추석음식을 며칠 뒤면 즐길 수 있다. 친척과 둘러앉아 먹는 '단짠의 정석' 추석음식은 추석 연휴 즐길 거리 중 백미. 추석만 지나면 살이 오르는 주범이기도 하다. 만일 추석 연휴에도 다이어트를 멈출 수 없다면, 추석음식 칼로리 낮추는 법을 알아보자. 명절 후 다이어트, 단기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것이다.

▲고칼로리 추석음식 '갈비찜'(출처=게티이미지뱅크)

'기름 가득' 추석음식 칼로리

모두가 예상하듯 추석음식 칼로리가 높다. 기름을 두른 팬에 동그랑땡, 육전 등 각종 전 부침을 하니 고칼로리일 수밖에. 식품의약안전처 자료에 따르면, 깨송편 4개(100g)가 224칼로리다. 동태전 150g이 268칼로리, 소고기산적 200g 227칼로리다. 도미찜 100g은 126칼로리(그나마 낮은 편이다), 쌀밥 250g이 299칼로리다. 갈비찜 100g은 무려 615칼로리. 두세 개만 집어먹어도 웬만한 추석음식 칼로리를 훌쩍 넘는다. 산적 꼬치 1개가 100, 잡채 100g이 150 칼로리다. 우리가 좋아하는 동그랑땡 1개가 무려 약 30칼로리.

▲고칼로리 추석 음식으로 인한 뱃살(출처=게티이미지뱅크)

추석음식 칼로리 낮추는 TIP

산적 꼬치, 잡채, 갈비찜 등 기름지고 단 추석음식을 안 먹는게 다이어트에 좋긴 하다. 그렇다고 추석음식을 아예 먹지 않을 수도 없을 터. 추석음식 칼로리 낮추는 요리법을 이용해 '그나마 부담이 덜 한' 추석음식을 만드는 게 낫다. 먼저 송편을 만들 때 송편 반죽에 단호박을 넣어보자. 단맛은 올라가고 설탕은 줄일 수 있어 송편 칼로리가 낮아진다. 전을 부칠 때 키친타월로 기름기를 빼줘야 한다. 아울러 추석음식 먹는 도중 녹차, 양배추즙 등 지방분해와 소화에 좋은 식품을 먹는 방식도 추천한다. 추석음식 칼로리 부담이 덜 할 것이다.

▲양배추, 오이 등이 들어간 해독주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추석 후 단기 다이어트 방법은?

추석 연휴 각종 기름진 음식으로 살이 붙는다면 슈퍼푸드를 이용한 단기 다이어트를 추천한다. 해독작용, 뱃살 빼기, 내장지방 빼는 법 등으로 유명한 스피루리나를 먹어보자. 아울러 장 운동을 돕는 프로바이오틱스와 당근·브로콜리·사과 등을 넣은 해독주스도 권장한다. 기름과 설탕 가득찬 내장지방을 빼, 명절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팸타임스=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