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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의 야경(출처=한국관광공사) |
멀리 떠나고픈 이들을 위해 추석 때 가볼 만한 곳 국내 여행지를 알아봤다. 바다와 산, 맛집 가득한 국내여행지 경상북도 편이다. 동해 바다도 볼 수 있고, 지겨운 단풍 축제 말고 색다른 이색 코스도 많다. 국내 가을여행지, 추석 연휴에 가족 혹은 친구, 연인과 떠나는 '경북 가볼 만한 곳'을 정리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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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경험을 선사하는 핑크뮬리(출처=게티이미지뱅크) |
경상북도에 가면 반드시 가야 할 경주. 불국사와 석굴암 등 신라 시대 유적지가 많아, 빠지지 않고 등장한 수학여행지다. 매년 봄, 벚꽃 시기에는 경주 보문단지에서 인생샷을 찍어야 한다는 사실. 가을이면 보문단지 너머에 있는 경주 첨성대를 가야 한다. 경주 첨성대 핑크뮬리 속에서 억새, 단풍축제와는 또다른 낭만을 느낄 수 있다. 첨성대 핑크뮬리에서 추석 연휴 인생샷을 가득 찍어보자. 경주 핑크뮬리 시기는 보통 10월 초라고 알려졌다. 9월 말 추석 연휴 경주 여행으로 가도 나쁘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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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맛집 안동 김대감(출처=한국관광공사) |
전통 느낌 물씬 풍기는 안동 갈 만한 곳도 추석 여행지로 추천한다. 안동 하회마을은 안동 여행에서 필수 코스. 최근에는 안동 월영교가 가을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다리를 둘러싼 강과 산의 조화가 운치 넘친다. 안동 맛집도 구미를 당기는 요소다. 안동 먹거리로 가오리무침회, 안동 헛제삿밥이 유명하다. 안동 헛제삿밥은 밥에 제사 음식을 올려 비벼 먹는 요리다. 대표적인 안동의 향토 음식. 안동 까치구멍집, 안동찜닭골목, 안동 한정식 등 안동 맛집을 꼭 방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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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영천 임고서원(출처=한국관광공사) |
영천 가볼 만한 곳 BEST, 단연 영천 임고서원이다. '이 몸이 죽고 죽어 일백번 고쳐죽어~'로 유명한 고려말 충신 정몽주의 위패가 있는 서원이다. 영천 임고서원 주변으로 푸른 하늘, 높은 산세가 있어 9월 가볼 만한 곳으로 손색없다. 가족과 함께 갈 만한 가을여행지로도 제격. 영천 짬뽕, 영천 만두는 물론, 경북 영천시장 맛집도 들러보자. 포항할매집곰탕, 완산옥 등이 영천 맛집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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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북부시장의 싱싱한 해산물(출처=한국관광공사) |
짠 바다냄새와 싱싱한 해산물을 먹을 수 있는 곳, 포항도 추천 코스다. 북부해수욕장, 칠포해수욕장 등 다양한 해변에서 가을 바닷가를 즐길 수 있다. 포항 특산물인 과메기, 조개구이 등 각종 먹거리도 풍부. 유명한 포항 맛집으로 포항황소곱창, 환여횟집, 한계령조개구이 등이 꼽힌다. 포항 가볼 만한 곳, 포항 여행 코스로 구룡포항,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포항 북부시장, 죽도시장 등을 추천한다. '영덕 대게'로 유명한 영덕도 근방에 있으니 둘러보는 코스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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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으로 물든 주왕산(출처=한국관광공사) |
경북 청송 가볼 만한 곳으로 손꼽히는 주왕산 코스도 소개한다. 9월 말~10월 정도 단풍 절정 시기 청송 주왕산을 가보자. 주왕산 기암절벽과 산책로, 단풍길, 절골계곡, 주왕산 용추폭포 등 완벽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가을에 가볼 만한 곳 BEST로 항상 꼽히는 곳이다. 정갈한 한식이 주 메뉴인 청솔식당, 주왕산꽃돌식당은 주왕산 맛집, 청송 맛집으로 꼽힌다. 아울러 칼국수와 전 등이 가득한 주왕산명일식당, 청송송어장횟집 등도 추천한다.
[팸타임스=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