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채널

[추석선물추천] 차례상에 빠질 수 없는 곶감의 효능은?

여지은 2018-09-17 00:00:00

[추석선물추천] 차례상에 빠질 수 없는 곶감의 효능은?
▲곶감은 제사상과 차례상에 올라간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곶감은 아직 떫은맛을 내는 생감이 익기 전에 껍질을 벗겨 건조 시킨 감이다. 쫄깃한 식감과 달콤한 맛을 지니고 있어, 단감이나 홍시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곶감을 좋아하는 경우가 간혹 있다. 옛날에는 겨울날 간식거리로 쓰였으며 제사나 차례에 사용되고 있다. 특히 차례상에 곶감을 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최근 추석 선물로 곶감을 선물하기도 한다.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고 성인병 예방에 좋은 곶감의 효능을 알아보자.

[추석선물추천] 차례상에 빠질 수 없는 곶감의 효능은?
▲곶감은 일반 감보다 영양 성분이 더 높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곶감 효능

곶감은 감을 말려서 만들었기 때문에 수분이 증발하면서 각종 영양성분이 농축돼있다. 따라서 단감이나 홍시보다 보다 영양성분이 4배 정도 더 높다. 비타민이 풍부해 피부에도 좋고 감기 예방 뿐만 아니라 만성 기관지염에 걸린 사람에게도 좋다. 곶감 표면에 형성되는 하얀 가루는 한방에서 기침이 많거나 가래가 끓을 때, 폐가 답답할 때 등 다양한 치료에 쓰이며 전염병 예방과 눈의 피로 개선, 시력 향상 등에 좋은 효과를 보인다. 곶감에 들어있는 탄닌 성분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주고 스코폴리틴이라는 성분은 혈전을 없애고 혈액 순환에 도움을 줘 고혈압을 예방한다.

[추석선물추천] 차례상에 빠질 수 없는 곶감의 효능은?
▲곶감은 과다섭취 할 경우 변비가 올 수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곶감 부작용

곶감은 감보다 열량과 당도가 높아 당뇨 환자나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겐 적합하지 않다. 또 감의 탄닌 성분은 체내에서 철분과 결합해 철분 부족이 올 수 있어 빈혈 환자나 철분섭취가 중요한 임산부에게도 부적합하다. 곶감은 소화에 좋지만 과다섭취했을 경우 변비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적당한 양을 먹는 것이 좋다.

곶감 고르는 법

우선 겉에 흠집이 없어야 하며, 곶감 고유의 주황색이 선명해야 한다. 또 꼭지가 깨끗하게 정리된 곶감이 좋은 곶감이다. 또한 곶감을 손으로 만졌을 때, 너무 마르지 않고 적당히 말랑말랑하면서 부드러운 것이 좋다.

[팸타임스=여지은 기자]

ADVERTISEMENT
Copyright ⓒ 팸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