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는 섭지코지, 대포주상절리, 중문관광단지, 이중섭거리 등 다양한 테마의 관광지들이 많아 사계절 내내 관광객들이 끊이질 않는 곳이다. 관광지 외에도 관광객들을 위한 특색 있는 먹거리들이 많기로 유명한데 고기국수, 전복밥, 흑돼지구이 등 제주도만의 향토 음식들이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자랑해 많이 관광객들이 식도락의 여행지라 부르는 곳이다.
서귀포 천문 과학 문화관 제주 별빛 누리 공원에서 가을 밤 하늘을 수 놓은 별을 관측할 수 있다. 전시실과 천체투영실에서 별자리와 천문지식을 익히고 관측실에서 천체망원경으로 별을 두 눈에 담으며 우주에 한 발 가까워진다. 계절에 따라 관측 가능한 별이 달라진다. 별빛누리공원에서는 여름, 가을 별자리 관측이 예정되어 있다. 9월에는 천문대에서 나만의 별 하나를 점 찍어두고 가을마다 언제나 그 자리에서 빛날 멋진 친구를 얻을 수 있다.
서귀포시 공영관광지에 대한 내국인 관광객 만족도에서 주상절리가 가장 높았다. 서귀포시 중문동에 위치해 있는 주상절리는 절벽이라 바람도 시원하고 경치가 매우 아름답다. 천연기념물 제 433호 주상절리 용암의 표면에는 육각형으로 갈라진 절리가 발달하고 있다. 절리는 액체 상태인 뜨거운 용암이 고체 암석으로 굳으면서 부피가 줄어들어 형성됐다. 육각형으로 갈라진 형태가 거북이의 등 모양과 비슷해서 거북등절리라 한다.
[팸타임스=이한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