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바람 가을의 풍요로움까지 더해진 여행 가기 좋은 경주는 몸과 마음이 지친 현대인들에게 연휴 기간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면 아름다운 문화의 도시 경주가 당신에게 답을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이다. 분주한 도심과 다른 경주 과거와 현대가 만나는 경주에서만 누릴 수 있는 힐링 여행을 떠나볼수 있다.
경주 양남 주상절리는 천연기념물 제536호로 지정된 곳이다. 이곳의 주상절리는 수직의 기둥 모양의 다른 곳과 달리 수평 방향으로 발달해 부채꼴 모양의 퍼져있다. 흔히 볼 수 없는 부채꼴 주상절리가 발달해 희소성과 더불어 학술적 가치가 있는 곳이다. 해안길을 따라 산책을 즐길 수 있고 해변으로 내려와 해변의 낭만에 빠져 보기에 좋은 곳이다.
역사의 발자취, 가을 운치를 더해주는 곳 석굴암이다. 불국사의 부속암자로 1995년 유네스코에서 제정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이다. 숲길을 따라 거닐다 보면 이상의 시름도 답답한 마음도 한결 가벼워지는 느낌이다. 아이와 어른도 가벼운 발걸음으로 힐링 숲 길을 걸어가는 내내 휴식이 된다. 석굴암의 건축적 미와 창의적인 아름다움은 신라인들의 강인한 민족정신에서 출발한다.
[팸타임스=김남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