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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세월 이어온 바로 그맛...포천 이동갈비 맛집 '원조이동김미자할머니갈비'

이건영 2018-09-15 00:00:00

선선한 날씨에 짙어가는 가을 분위기가 나들이 충동을 부추기는 즈음이다. 서울 근교 여행지 경기도 포천도 여행객들의 발길이 늘어나는 모습이다.

서울 근교 여행지 포천은 허브아일랜드, 아트밸리, 국립수목원, 산정호수, 백운계곡, 비둘기낭 등 아름다운 경관의 관광지들이 즐비해 요즘 같은 가을철 야외 나들이를 즐기기에 그만이다. 거기다 오랜 전통으로 맛의 명성을 이어오는 포천 이동갈비라는 먹거리로 식도락까지 누릴 수 있어 여행의 즐거움이 더해진다.

이 지역 대표 먹거리 이동갈비를 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한 가지 맛으로 선보이는 포천 맛집이 있다. 바로 '원조이동김미자할머니갈비'. 주인장 김미자할머니의 오랜 노하우와 비법이 담긴 수제 양념갈비를 비롯한 생갈비로 미식가들의 호평을 받아온 곳이다.

50년 세월 이어온 바로 그맛...포천 이동갈비 맛집 '원조이동김미자할머니갈비'
사진제공=원조이동김미자할머니갈비

"이동갈비는 최고급 소고기를 엄선해 사용하고 있으며, 직접 포를 떠 고기의 육질에 정성을 기울이고 양도 부족하지 않도록 신경쓰고 있습니다"라고 관계자는 말한다.

이동갈비 맛집으로 알려진 비결 중 하나로는 천연 재료를 통해 맛을 내고 15년간 숙성을 거친 숙성 간장도 있다. 여름에는 24시간, 겨울에는 72시간 동안 한 번 더 숙성하여 감칠맛이 깊고 육즙이 가득 배어난 수제 양념갈비를 선보인다.

각종 쌈 채소와 동치미, 파절임, 샐러드, 나물무침, 도라지, 백김치 등 갈비와 곁들이기에 좋은 밑반찬은 종류가 다양하게 차려지며, 원하는 만큼 매장 내 셀프바를 통해 가져다 먹을 수 있다. 시원하고 새콤한 맛을 자랑하는 동치미도 빼놓을 수 없는 별미. 후식으로 먹는 동치미 국수는 개운한 맛으로 사랑받는다.

"달궈진 숯불 위에 구워 풍미가 더욱 깊은 것 같아요. 부드러운 식감과 담백한 맛 갈비에 이동막걸리 한 잔 하니 가을 정취가 더욱 진하게 느껴지네요." 이동갈비 매니아라는 맛집 탐방객의 말이다. 된장찌개, 냉면, 비빔국수를 함께 하면 더욱 든든한 식사가 된다.

[팸타임스=이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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