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꺼운 육류조각을 이용한 스테이크는 보통 쇠고기, 양고기의 연한 부분을 구운 것을 말하나 생선 중에서 대구, 광어, 연어 같은 기름기 많고 큰 생선의 내장을 빼고 토막쳐서 구운 것도 스테이크라고 한다. 생선을 이용한 스테이크는 연어스테이크가 가장 인기가 많다. 보통 스테이크라고 하면 쇠고기를 구운 비프스테이크를 말한다. 비프 스테이크는 굽기정도에 따라 전혀 다른 맛을 낸다. 비프 스테이크 굽기정도는 레어, 미디럼레어, 미디엄, 미디엄월던, 월던이 있다.
스테이크 굽기정도인 레어는 중앙 75%가 붉은 고기로 거의 표면만 구워 속은 거의 익지 않은 상태이다. 풍부한 육즙으로 부드럽고 쫄깃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미디엄레어는 중앙 50%가 붉고 육즙이 풍부한 상태로 겉면의 탄력과 육즙이 조화를 이룬다. 미디엄은 겉은 완전히 익고 안쪽은 약 25%의 핑크빛을 띄고 있는 상태이다. 미디엄월던은 한국인들이 주로 선택하는 스테이크 굽기정도다. 고기의 속이 분홍색과 회색의 중간색을 띄고 있다. 약간의 부드러움과 육즙을 느낄 수 있고 씹는 맛이 강한 편이다. 속까지 완전히 익혀먹는 스테이크 굽기정도인 웰던은 육즙은 거의 없지만 씹는 맛이 좋다.
재료: 쇠고기 등심, 마늘, 아스파라거스, 소금, 후추, 올리브유, 버터, 양파, 파프리카
[팸타임스=김남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