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에 위치한 군산은 역사의 도시로도 알려져 있다. 호남평야에 위치해 있으며 익산, 김제시, 서천군과 접하는 곳이기에 기차타고 여행 가기에 좋은 곳이다. 특히 군산 여행 코스에서는 선유도를 비롯한 다양한 섬들을 만나볼 수 있어 한적하고 깨끗한 바다를 보며 도심에서는 취할 수 없는 색다른 휴식을 경험하게 될 수 있을 것이다.
군산 선유도는 등산 및 하이킹하기에 좋은 곳이다. 선유도에서는 8경을 만나볼 수 있으며 배를 통한 해상구경 코스를 밟으면 한시간 정도 소요된다. 1인당 2만원정도를 지불하면 군산여행에서의 특별한 경험인 '배낚시'를 할 수 있다. 배낚시를 하면 우럭이나 놀래미를 잡을 수 있고 반나절만 배 낚시를 즐겨도 많은 횟감을 낚을 수 있다. 주변에는 섬이 많이 위치해 있어 파도를 막아주기에 마치 호수에서 배 낚시를 즐기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군산 여행 배낚시는 3시간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군산 선유도에서는 배낚시와 함께 홍합따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바닷가 바위 틈에 서식하는 자연산 홍합을 따는 체험도 함께 해보자. 갯벌 체험을 통하여 맛조개를 잡을 수 있으며 물이 빠지면 해삼과 멍게를 볼 수 있다. 바위 틈에는 소라 새끼와 고동을 잡아볼 수 있다. 선유도는 장자도와 무녀도 등 주변에 섬이 많이 위치해 있어 자전거를 빌려서 하이킹을 다녀볼 수 있다. 주변 섬까지 자전거를 통해 하이킹을 하는데에는 2~3시간이면 충분하다. 군산 여행지 선유도에서 등산을 원하는 사람은 선유도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인 선유도에 올라가면 아침의 해돋이, 저녁 낙조를 볼 수 있다. 정상까지 20~30분밖에 걸리지 않기에 충분히 가볼 만한 군산여행코스다.
군산여행으로 가기 좋은 또하나의 코스는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다. 이 곳에서는 해양물류역사관과 독립영웅관, 근대생활관, 기획전시실, 기증자전시실, 어린이체험관 등의 전시시설이 구성되어 있다. 특히 1층에 자리한 해양물류역사관에서는 국제무역항인 군산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볼 수 있으며 관련 유물 및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코너가 마련되어 있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어린이를 동반하여 가기도 좋은 군산 가볼만한곳이다. 등대만들기와 갯벌생물, 크레인 등 눈높이에 맞는 체험 프로그램 및 전시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군산 여행지다.
[팸타임스=박세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