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술자리와 비만, 스트레스 등으로 지방간이 생긴 현대인들이 늘고 있다. 지방간 발생율이 높아짐에 따라 자연스럽게 지방간 좋은 음식이 떠오르고 있다. 산속에서 얻는 간에 좋은 3대나무라고 알려진 벌나무를 찾는 이들 또한 많아지고 있다. 벌나무는 헛개나무를 비롯해 간에좋은나무로 표준명은 산청목이다. 잎이 마치 벌집과 흡사하게 생겼다고 하여 벌나무라고도 불리고 있다. 죽은 간도 다시 살린다고 전해내려오는 간나무, 벌나무의효능을 알아보자.
벌나무의효능은 비정상적인 간의 온도를 정상으로 회복시키고 간의 독을 풀어 간세포를 재생시켜 간의 피로를 풀어주어 잦은 음주와 각종 스트레스 등으로 망가진 간을 정상화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특히, 벌나무 효능은 알코올 분해능력과 해독작용이 뛰어나 술로 인해 발생간 질병의 개선과 지방간, 간경화 등의 환자에게 매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피를 맑게 해줄뿐만 아니라 독소를 없애주어 혈관을 깨끗하게 하여, 혈액순환을 도와 손, 발저림에도 효능을 보이며 부종 및 수족병 증상에도 도움이 되는 벌나무 효능이다. 벌나무의 성분 중에는 이뇨작용을 도와 소변 활동 및 전립선에 좋은 반응을 보여 성인병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벌나무와 함께 간에좋은나무로 알려진 나무는 헛개나무, 오리나무가 있다. 헛개나무, 오리나무 역시 벌나무 효능과 함께 간에 좋은 음식으로 시중에서 판매되는 차로 많이 접할 수 있다. 이 중 벌나무는 벌나무 효능이 알려짐에 따라 무분별한 불법 채취로 인해 산림청에서 지정한 보호종이다. 따라서 벌나무 효능을 보기 위해 불법으로 채취하면 안되며, 자연적 현상 및 벌목현장 등 허가 후 조금씩 채취할 수 있는 소중한 자원이다.
벌나무는 지방간 좋은 음식으로 가장 흔하며 쉽게 복용할 수 있는 방법인 차로 끓여 마실 수 있다. 종이컵 1개의 분량이 약 40g 정도로 2L의 물과 함께 1시간 정도 은은하게 끓이면 차로 복용할 수 있다. 허브티와 비슷한 향긋한 향과 함께 적색의 차로 아침, 저녁으로 꾸준히 복용하면 벌나무효능을 볼 수 있다고 한다. 단, 양은냄비, 주전자 등은 약초와 맞지 않는다고 하여, 스테인리스 주전자, 사기 용기 등으로 끓이는 것이 좋다고 한다.
[팸타임스=이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