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식신로드4, 방송화면 캡쳐

안동의 대표 먹거리를 꼽자면 단연 가장 유명한 것은 안동찜닭일 것이다. 안동찜닭을 제대로 맛보기 위해서는 안동 구시장의 안동찜닭골목을 가야 한다. 30여개가 넘는 점포가 모여 있는 찜닭 골목은 가족 여행객부터 20~30대 젊은 여행객, 1인 여행객까지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관광지이기도 하다. 구시장 찜닭골목은 안동 전통의 찜닭을 맛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젊은 입맛을 잡는 트렌디한 찜닭까지 다양한 점포들이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수많은 맛집 중에 어디를 선택해야 할지 망설여진다면 안동 현지인이 추천하는 맛집으로 가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꼬끼요 찜닭'은 식신로드4 등 다양한 방송매체에 소개됐으면 SNS상에서 안동에서 가볼만한 곳, 찜닭 맛집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특히 안동 현지인이 이 곳을 찾는 이유는 무엇보다 재료의 신선함이다. 이 곳은 100% 국내산 닭고기와 쌀,고추가루, 김치를 사용하고 있다.

'꼬끼요' 찜닭에서는 육질이 좋은 닭고기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닭고기 본연의 담백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그대로 살아 있다. 안동찜닭은 간장소스를 기본으로 매콤하면서도 달달한 맛이 매력적이다. '꼬끼요' 찜닭 김준년 사장은 전통 찜닭 본연의 맛을 지키면서도 파프리카와 감초 소스를 이용해 천연의 달달한 맛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맛과 건강을 모두 생각하는 현대인의 기호에 맞게 파프리카를 듬뿍 넣어 아삭한 식감과 단맛을 끌어 올리고 숙성한 감초 소스는 달달함과 풍미를 더해준다.

꼬끼요 찜닭은 푸짐한 양에 비해 가격도 합리적이어서 가족 단위, 단체 회식 맛집으로 추천할 만 하다. 이 곳의 메뉴는 전통의 맛을 그대로 재현한 안동찜닭, 파프리카를 넣은 조림닭, 눈꽃치즈찜닭 마늘닭 등으로 다양하며 맵기 조절도 가능해 어린아이가 있는 젊은 가족여행객의 방문도 많다. 김준년 사장은 "신선하고 좋은 식재료를 더한 레시피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곳을 방문했다 그 맛을 잊지 못해 택배를 통해 주문하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또한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꼬끼요'를 검색하면 자체 개발한 앱을 통해서도 주문 가능하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