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 연안 유럽에서 재배되는 다년초 식물 레몬밤은 중성지방 합성을 억제하고 내장지방 생성을 막아 다이어트에 특히 효능을 보인다.
최근 나르샤, 이소라가 다이어트 식품으로 레몬밤을 추천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레몬밤은 다이어트 뿐만 아니라 생리통을 완화하고 복통, 설사, 치통, 탈모에도 효능을 보인다.
![]() |
▲내장지방 빼주는 레몬밤 효능(출처=게티이미지뱅크) |
나르샤 다이어트 비법으로 알려진 레몬밤은 최근 다이어터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는 다이어트음식이다. 당뇨병, 고혈압 등의 원인이 되는 뱃살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운동만으로 쉽게 제거할 수 없는 내장지방을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없애 줘 '지방킬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로즈마린산 성분이 지방세포 크기를 줄여주고 활성산소를 제거한다. 로즈마린산은 항산화 성분의 일종으로 탄수화물 분해 효소인 말타아제 분비를 억제, 중성지방 합성을 막아준다. 독일에서는 수면증을 치료하는 약재로 활용되는 등 마음의 안정까지 가져다 준다.
![]() |
▲과다 섭취 시 탈수반응을 유발한다(출처=채널A'닥터지바고') |
허브의 일종인 레몬밤은 허브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나 임산부, 노약자의 경우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민감한 사람은 어지러움이나 졸음을 유발할 수 있어 섭취 전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필요하다. 과다 섭취 시 탈수 반응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정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 |
▲레몬밤차는 음료 대용이나 후식으로 좋다(출처=MBN'엄지의제왕') |
레몬밤은 추출분말, 레몬밤젤리, 레몬밤차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섭취된다. 특히 천연 허브로 산뜻하고 향이 좋아 음료 대용이나 후식으로 레몬밤차를 즐겨 마신다. 내장지방 감소 효과를 보기 위해선 하루에 로즈마린산 약 32.4mg을 섭취해야 한다. 이는 레몬밤차로 따지면 약 50잔에 해당한다. 때문에 뱃살을 하루 빨리 빼고 싶다면 레몬밤 추출물을 먹는 것이 효과적이다. 레몬밤 추출분말 하루 섭취 권장량은 1일 약 2g 미만이다.
![]() |
▲우유,견과류와 함께 간 레몬밤우유(출처=MBN'천기누설') |
레몬밤차는 따뜻한물 반 컵에 레몬밤 가루 반 티스푼을 넣고 찬물을 반 컵 더 부어 마신다. 따뜻한 물은 아래로, 차가운 물은 위로 올라가는 음양탕은 내장 지방 제거에 더욱 효과적이다. 레몬향에 대추차 맛이 비슷하게 난다. 레몬밤으로 밑간을 한 닭가슴살 샐러드나 당 성분이 없는 플레인 요구르트에 레몬밤 가루 1티스푼을 넣어 먹으면 든든한 다이어트 간식이 된다. 우유와 견과류, 레몬밤 가루 1/2 티스푼을 넣고 갈면 고소하고 담백한 레몬밤 우유가 완성된다.
[팸타임스=이다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