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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EC 회사는 한국에서 태양광 사업을 하고 있으며 규모는 약20mw, 500억 정도 태양광 사업을 하고 있는 국내 태양광 기업이다. SREC는 한국에서의 성공적인 태양광 사업 도입을 이어 받아 베트남에서 블록체인 시스템을 도입한 태양광 에너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지국 온난화, 기후 변화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점점 고갈되어 가고 있는 화석연료의 대체 수단으로 태양광 에너지가 각광받고 있다. 태양 에너지는 고갈될 위험이 거의 없고 재생 가능하며 환경 오염을 일으키기 않기 때문이다. 전 세계적으로 재생 가능한 에너지 사업이 성장세에 있으며 한국에서도 SREC는 2018년 8월 기준 충북, 충남, 전북, 경기, 경남 등에 20MW와트 규모의 발전소 부지를 확보하고 있다.
블록체인 시스템은 '공공 거래 장부'라고도 불리며 블록에 데이터를 담아 체인 형태로 연결하여 수많은 컴퓨터에 이 정보를 동시에 복제, 저장하는 기술이다. 거래 내용을 모든 참여자들이 공유하기 때문에 위조나 변조를 할 수 없는 장점이 있다. 저장할 수 있는 정보는 다양하기 때문에 활용하는 분야가 매우 광범위하다. 대표적으로는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통화와 같은 거래에 사용되는데, 이를 에너지 거래 분야에도 도입을 시킨다는 것이다.
SREC는 태양광사업을 통해, 잉여전력을 블록체인으로 판매한다. 재생가능에너지의 특징중 하나인 소규모 발전 시스템을 기반으로, 송전 과정이 필요 없어, 작은 지역 내에서 에너지의 생산과 소비가 모두 이루어 지게 된다. 이는 날씨 변화로 인해 평균 발전량보다 전기가 많이 생성되거나 적게 생성된 경우, 잉여 에너지를 블록체인시스템으로 거래하면서, 지역의 안정적인 전력 수급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때 에너지 블록체인 시스템은 큰 역할을 하게 된다.
베트남은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태양광, 수력, 풍력, 바이오매스 등 총 4개의 분야로 크게 분류하고 있다. 이 중에서 햇볓이 강하고 평균 풍속이 강한 기후를 가진 베트남은 태양광 및 풍력 에너지가 적합한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 판단하고 있다. 현재 베트남 정부는 신재생 에너지 발전 비중을 21%까지 확대할 예정이며, 2030년까지 태양광 에너지의 설비 규모를 1만 2000MW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SREC 베트남의 주요 지역에서도 1차로 짜빈성 지역내 약 100MW의 태양광발전소 개발을 하겠다고 밝혔다. 총 3개의 공단과 1개의 경제구역을 개발 중인 짜빈성은 높은 일조량과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덕에 현재 호치민시에서 법인 설립을 진행 중이다.
짜빈성 띵안 경제수역의 경우 19년간 토지를 무상으로 임대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4년간 소득세를 면세는 물론 9년간 각종 세금을 50% 감면 받는다.
베트남 다낭에서 다가오는 9월 29일에 현지인과 컨퍼런스를 진행하여 베트남 현지 기업가, 지자체, 태양광 사업 전문가가 참석하여 태양광 에너지 사업의 현지화를 논의한다.
[팸타임스=박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