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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의 원인, '헬리코박터균 치료' 방법을 알아보자

김현욱 2018-09-11 00:00:00

위암의 원인, '헬리코박터균 치료' 방법을 알아보자
▲침과 대변을 통해 헬리코박터균의 유무를 검사할 수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균의 이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Helicobacter pylori)는 어떤 균일까. 해당 균은 나선형태를 띄고 있는 세균이며 움직임은 빠르지만 증식의 속도가 느리다. 특히 위 헬리코박터균에는 요소분해효소를 가지고 있어 위장점막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데, 특히 이 요소분해효소를 통하여 헬리코박터균 검사를 할 수도 있다. 또 다른 헬리코박터균 검사는 세균 항체를 검사하거나 내시경 검사로써 진행하며, 일부 국가에서는 침과 대변 검사로 헬리코박터균이 있는지 확인한다. 1979년 호주의 병리학자 '로빈 워렌'에 의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가 발견되었다고 한다. 이는 대변에 오염된 물이나 침 등으로 헬리코박터균 전염이 되며 여러 사람이 하나의 그릇에 담긴 음식에 함께 숟가락을 대고 먹을 경우 또한 헬리코박터균 감염의 우려가 있으며, 술잔 돌리기나 입맞춤을 하는 행위로도 헬리코박터균 전염될 수 있으니 주의를 해야 한다.

위암의 원인, '헬리코박터균 치료' 방법을 알아보자
▲헬리코박터 감염 초기에는 오심, 통증이 일어날 수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헬리코박터균이 발생시키는 질병

헬리코박터균치료에 앞서 해당 균이 존재하면 우리 몸은 다양한 질병을 겪게 될 수 있다.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초기에는 통증이나 오심, 그리고 약한 몸살기가 나타나는 급성 위염이 있을 수 있다. 이 때 조직검사를 시행하면 헬리코박터균과 급성 염증반응을 대표하는 중성구를 확인할 수 있다. 10세 전후의 어린 나이에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면 만성 위염이 생긴다. 그 이유는 균에 한번 감염이 되면 평생동안 위장 점막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대개 증상이 없기 때문에 헬리코박터균치료를 진행하지 않는다. 그 외에도 위궤양과 십이지장 궤양이 일어날 수 있으며 위암의 종류인 위 선암과 위림프종으로 진행될 수 있다. 심장 혈관질환의 발생 빈도가 높아지거나 빈혈 혹은 편두통 발생도 연관지을 수 있다.

위암의 원인, '헬리코박터균 치료' 방법을 알아보자
▲내성으로 인해 헬리코박터균 치료가 순탄하지 않을 수도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헬리코박터균치료

헬리코박터균은 위의 점액에 서식하는 균으로 치료를 하더라도 헬리코박터균 치료 약물이 고루 분포되지 못해 효율적인 헬리코박터균 치료약의 적용이 어려울 수 있음을 인지하자. 과거에 여러가지 질환을 앓은 경우가 있어 반복적으로 항생제에 노출되었을 경우에도 내성이 생기기 때문에 헬리코박터균의 치료는 사람에 따라서 순탄하게 진행되지 않을 수 있다. 헬리코박터균치료를 위하여 두가지 항생제 및 위산 억제제를 1주일에서 2주일동안 치료할 수 이다. 이를 통해 상당수의 헬리코박터균치료가 가능하다.

[팸타임스=김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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