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송이 버섯은 자실체가 백색 혹은 밤색이고 이름같이 꽃잎을 여러 개 모아 놓은 형상을 띄고 있다. 하얀 꽃배추와 비슷하게 생겨 버섯 중에 가장 아름다운 형태를 갖고 있다고 한다. 꽃송이버섯은 고산지대에 주로 재배되며 나무의 뿌리, 줄기, 그루터기 주변에 많이 있다. 주로 약용이나 식용으로 사용한다.
꽃송이버섯은 대개 한국을 포함해서 일본, 유럽 등지에서 자생한다. 꽃송이버섯은 암세포에 대한 면역 반응을 일으켜 정상적인 세포의 면역 기능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또 면역세포인 △사이토카인 분비 촉진 △암에 대한 항암 효과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 △고혈압 완화 등의 다양한 효능이 있다. 또 겉으로는 확인하기 힘든 내장지방을 효율적으로 제거해준다. 따라서 비만 환자를 포함해 내장지방이 걱정인 사람들에게 추천되는 음식이다.
꽃송이버섯은 자연산과 양식으로 나뉘는데 함유하고 있는 영양분이나 효능의 차이는 없다. 윗부분과 밑동까지 전부 섭취할 수 있는데 손질할때 최대한 흐르는 물에 버섯이 상하지 않도록 씻는 것이 좋다. 꽃송이버섯은 밑동에 많은 영양분이 모여있어 밑동까지 먹는 것이 좋다. 깨끗하게 씻어 햇볕에 2~3일 정도 말리고 말려진 꽃송이버섯을 물2L에 약 15g정도 넣고 물에 우리면 꽃송이버섯차를 마실 수 있다. 꽃송이버섯차는 비타민D와 내장비만 분해에 도움이 된다.
[팸타임스=정소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