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가슴 통증(출처=게티이미지뱅크)

갑자기 서늘해진 아침 공기, 커진 일교차.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는 환절기에는 건강관리에 각별해야 한다. 중년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심장질환에도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심장질환은 사망에 이르게 할 수도 있다. 가을과 겨울철에 잦아지는 심장질환 중 심근경색에 대해 알아봤다.

▲체내에서 중요한 기능을 하는 심장(출처=게티이미지뱅크)

심근경색과 협심증 차이

심장의 주 기능은 혈액 공급이다. 관상동맥이 혈액 공급을 담당한다. 만일 관상동맥에 문제가 생긴다면 체내 혈액 공급이 원활치 못하게 된다. 이때 심근경색이 발생한다. 심근경색증은 심장근육 일부가 죽은 상태(심근 괴사)를 의미한다. 협심증은 심장근육의 혈액 공급 감소로 가슴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협심증이 계속되면 심근경색이 올 수 있다. 심근경색 원인으로 스트레스, 흡연, 서구식 식습관 등이 거론된다.

▲심근경색 초기증상으로 호흡 곤란, 가슴 통증 등이 거론된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심근경색 초기증상

심근경색 전조증상은 호흡 곤란, 피로감, 왼쪽 가슴 통증 등이다. 심근경색 환자 중 심근경색 초기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25%의 환자들은 심근경색 초기증상이 없다가 심장마비가 왔다고 한다. 또 다른 심근경색 증상은 저혈압, 부정맥 등도 있다. 간혹 '심장이 빨리 뛰어요', '가슴이 답답한 것도 혈관건강과 관련이 있나요?' 등을 묻는 이들이 있다. 가슴 두근거림, 가슴 통증, 피로감, 호흡 곤란 등을 느낀다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심장과 심근경색에 좋다고 알려진 귀리(출처=게티이미지뱅크)

심근경색 예방법과 심장에 좋은 음식

심근경색 예방법은 의외로 단순하다.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할 것. 스트레스 관리를 잘 하고 담배를 되도록 멀리하는 것도 좋다. 심장에 좋은 음식으로 석류, 피칸, 양파, 계피, 연어 등이 꼽힌다. 아울러 심근경색에 좋은 음식은 귀리, 현미, 콩, 채소 등이다.

[팸타임스=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