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부는 요즘, 환절기 때문에 입맛이 떨어진 이들이라면 몸과 맘을 든든하게 채워줄 음식을 소개한다.

낮과 밤의 온도차이가 극명한 환절기의 경우에는 몸을 제대로 챙겨주는 보양식을 섭취하지 않으면 금방 감기에 걸리기 쉽다. 그러므로, 여름철 만큼이나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속까지 잘 챙겨주는 보양식을 만나는 것이 좋다.

보양식 매운탕 메뉴를 전문적으로 취급하고 있는 아산 맛집, '쌍둥이네매운탕'은 충남 아산에 위치하고 있는 곳이며, 온 가족이 함께 운영하고 있어 더욱 더 아늑한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아산 맛집의 대표적인 메뉴로는 민물 생선 특유의 냄새를 잡아 아주 얼큰한 맛을 자아내는 메기매운탕, 깔끔하고 칼칼한 맛을 내는 새뱅이 매운탕, 온갖 잡어를 넣고얼큰하게 끓여내는 잡고기 매운탕이 있다.

특히, 냄새를 잡아 진하고 얼큰하게 끓여내는 메기매운탕은 '국가대표 밥도둑'이라 불리울 만큼 깊은 맛을 자랑한다.

아침마다 신선한 재료를 구하기 위해서 영인산 맛집 '쌍둥이네 매운탕'은 그날 그날 얼리지 않은 물고기를 생물로 받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물매운탕의 가격이 싸서 가성비가 높은 아산 맛집이다. 충청도 사투리로 민물새우를 뜻하는 새뱅이새우를 가득 넣어서 끓이게 되는 민물새우매운탕은 뒷맛이 매우 깔끔하고 시원하여 해장용으로도 제격이다.

또한 직접 반죽한 수제비를 손으로 떼어 넣어 먹는 동안 퍼지지 않고 쫄깃한 식감으로 매운탕을 즐겨볼 수 있다.

'쌍둥이네 매운탕'이 아산 가볼만한곳으로도 잘 알려진 기본반찬에 대한 정겨움이 있기 때문이다. 상차림으로 나오게 되는 10여가지의 반찬은 직접 농사를 지은 야채, 나물과 약초로 손수 만들게 된다.

아산 가볼만한곳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한끼식사를 든든히 할 수 있다.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꾸며진 내부는 시골집의 푸근함까지 느껴 정겨운 모습을 자아낸다.

과거 천안맛집이었던 쌍둥이네 매운탕'은 계약기간이 만료되어 아산으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는데 이제는 천안, 평택, 아산 등 전국 각지에서 찾는 손님들이 북적이는 탕정맛집이다.

'쌍둥이네 매운탕'은 오전 9시~오후 10시까지 운영하며 연중무휴이다.

[팸타임스=박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