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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땀이 많이 나는 손·발다한증 치료법은?

김현욱 2018-09-06 00:00:00

지나치게 땀이 많이 나는 손·발다한증 치료법은?
▲다한증은 땀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나오는 것을 말한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다한증은 체온을 조절하기 위하여 필요한 이상으로 땀을 흘리거나 감정적 자극, 그리고 온도자극에 반응하기 위한 기전 이상으로 땀을 흘리게 되는 질환을 말한다. 정상적으로 몸의 온도가 올라가게 되면 땀샘에 자극이 가해져 피부에는 땀이 나오게 되고, 땀이 공기 증으로 증발하면서 우리 몸의 온도는 내려가게 된다. 하지만 다한증의 경우에는 땀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나기 때문에 대인 관계에서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고 축축한 손 때문에 각종 작업에도 지장을 받게 된다. 대한증은 손다한증이나 발다한증, 겨드랑이나 머리 등 다양한 부분에 발생되며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다한증은 기저질환이 있으면 전신적으로 많이 발생하지만 대부분의 환자는 특별한 원인 없이 손이나 발 등 특정한 부분에 땀이 나는 '국소 다한증'을 호소하게 된다.

지나치게 땀이 많이 나는 손·발다한증 치료법은?
▲다한증은 일차성과 이차성으로 분류된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다한증에 관하여

다한증은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일차성 다한증은 어린 시절부터 발생하여 사춘기가 되면 자손다한증이 심해졌다가 나이가 들어면서 개선된다. 밤에는 땀을 흘리지 않으며, 가족력은 영향을 미치나 성별과는 거의 관계가 없다. 교감 신경계에 의해 일차성 다한증이 조절된다.


이차성 다한증의 경우 다른 기저질환이 있어서 발생하는 다한증을 말한다. 결핵이 있는 경우에는 밤에 땀을 흘리게 되고, 당뇨병이나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있을 때에도 땀이 나게 된다. 그 외에도 파킨슨병이나 척추손상, 뇌혈관 질환, 백혈병, 신장암, 갈색세포종, 폐경, 뇌하수체 항진증을 예로 들 수 있다.
다한증이 발생하면 땀으로 인해서 악취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일상 생활 및 사회생활을 하는데 많은 부담을 안게 되므로, 이에 대해 불편함을 느낀다면 다한증병원을 찾아 해답을 찾아보는 방법이 있다.

지나치게 땀이 많이 나는 손·발다한증 치료법은?
▲다한증은 수술 등의 방법으로 개선한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다한증 치료법

한의학에서는 심장의 기능이 좋지 않기 때문에 자율신경계에 이상이 생겨 다한증이 발생한다고 보며, 손과 발이 차가워지면서 땀이나는 경우에는 스트레스가 원인이거나 소화기관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기에 따른 치료를 하고, 양방학에서는 국소 다한증약이나 내복약, 이온영동치료 등의 방법으로 다한증을 개선할 수 있다. 다한증수술은 교감신경 수술을 말하는 것이며, 당일 수술을 진행하고 바로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팸타임스=김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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