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마지막주는 5일간 추석연휴가 이어진다. 몸도 마음도 지친 이들이라면 이 시기는 여행을 떠나기 아주 좋은 타이밍이다. 이 시기에 최적의 날씨로 가을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해외 여행지는 어디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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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출처=게티이미지뱅크) |
9월 크로아티아 날씨는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시기로 여행을 떠나기 가장 좋다. 선선한 날씨와 습하지 않은 기후로 발걸음을 가볍게 만든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중세시대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고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유럽식으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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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출처=게티이미지뱅크) |
한국에서 6시간 떨어진 싱가포르 9월 날씨는 평균최저기온 23.9℃, 평균최고기온 30.7도로 한국의 여름 날씨와 비슷하다. 싱가포르는 1년 내내 기온과 습도가 비슷하다. 때문에 비가 자주 내리는 우기를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싱가포르 우기는 보통 11월, 12월, 1월이다. 9월과 10월은 건기에 속해 비교적 비가 적게 내린다. 하지만 스콜성 비가 내릴 수 있어 작은 우산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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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톡(출처=게티이미지뱅크) |
한국에서 2시간 30분 비행시간을 견디면 유럽 감성 충만한 블라디보스톡에 닿는다. 블라디보스톡 9월 날씨는 평균 최저기온 12.5도, 평균 최고기온 19.1도로 비교적 선선한 가을 날씨를 가진다. 평균 일교차는 6.6℃이며 평균 강수 일수는 7일이다. 여행을 떠나기에 쾌적한 날씨지만, 일교차를 대비해 얇은 긴 소매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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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출처=게티이미지뱅크) |
한국에서 몽골까지는 약 3시간 30분이 소요된다. 몽골 9월 날씨는 11월 초와 비슷해 긴팔옷과 외투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9월 평균최저기온은 1.5도, 평균 최고기온은 14.4도다. 일교차가 심해 옷차림에 단단히 신경 써야 한다. 7, 8월 18일의 평균 강수일에 비해 9월은 비교적 비가 적게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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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뮌헨(출처=게티이미지뱅크) |
9월 독일에 가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세계에서 가장 큰 맥주 축제인 '옥토버페스트'가 열리기 때문이다. 독일 9월 날씨 또한 평균최저기온 10.6도, 평균최고기온 18.8도로 한국의 10월 비슷하며 강수량도 적어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다. 이 외에도 미국 뉴욕,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스위스 등도 9월에 떠나면 가장 좋은 해외 여행지로 꼽힌다.
[팸타임스=이다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