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는 6월부터 9월까지 제철이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9월 제철음식인 감자는 맛이 좋아 옛날부터 다양한 요리로 이용되곤 했다. 고구마와 함께 대표적인 간식거리고 간식뿐만 아니라 감자조림이나 감자전같이 반찬의 재료로도 쓰이며 식사 대용으로 먹기도 한다. 제철음식 감자의 효능과 맛있게 삶는 법을 알아보자.

▲감자는 팩으로도 만들어서 사용한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감자 효능

감자는 비타민C가 풍부해 하루 두 개로 비타민C 일일 권장량을 섭취할 수 있다. 비타민C가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피로회복에 좋아 피로가 풀리지 않을 때 챙겨먹으면 좋다. 또 피부노화를 방지하고 미백 기능도 해서 감자를 사과 대용으로 먹기도 한다. 또한 판토텐산 성분 역시 피부미용에 도움이 되는데, 주름을 방지하고 매끈한 피부를 만들 수 있다. 감자에 들어있는 철분은 빈혈 증상 예방 및 개선에 효능이 있다. 감자는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이기 때문에 산성화된 체질 개선에 좋고 감자에 들어있는 아르기닌 성분이 위벽에 얇은 막을 형성해 위를 보호해준다.

▲감자의 싹은 독이 들어있기 때문에 반드시 싹이 났는지 확인해야 한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감자 삶는 법

감자에 싹이 나지 않았다면 되도록 껍질을 벗기지 않고 통으로 삶는 것이 좋다. 과일과 채소의 영양분은 껍질에 많이 있기 때문이다. 감자가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소금과 설탕은 기호에 맞게 넣으면 된다. 센 불에서 대략 5분에서 10분사이 끓여주다가 물이 끓기 시작하면 뚜껑을 덮고 중불로 바꿔 20분에서 25분정도 가열한다. 젓가락으로 찔렀을 때 속까지 잘 들어가면 감자가 익은 것이다. 감자가 다 익으면 약불로 불을 맞추고 남은 수분을 날린다. 물기가 없어진 감자는 살짝 흔들고 난 후 꺼낸다.

[팸타임스=여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