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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금계산기] 못 받으면 손해, '퇴직금 지급기준' 및 계산방법은?..주의해야할 중간정산부터 퇴직금 미지급 신고까지

김아현 2018-09-05 00:00:00

직장인의 또 다른 행복, 바로 퇴직금이다. 퇴직금은 사용자가 퇴사하는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일정 금액으로, 퇴직금 지급기준에 부합할 경우 누구나 받을 수 있는 복지 제도다. 아르바이트생, 일용직, 임시직 근로자도 받을 수 있어 못 받으면 손해인 퇴직금, 미리 알아둬야 할 퇴직금 지급기준 및 지급기한부터 퇴직금 계산방법, 퇴직금 계산기 홈페이지, 퇴직금 중간정산과 퇴지금 미지급 신고까지 알아보자.

[퇴직금계산기] 못 받으면 손해, '퇴직금 지급기준' 및 계산방법은?..주의해야할 중간정산부터 퇴직금 미지급 신고까지
▲퇴직금 계산기 및 퇴직금 지급기준은?(출처=게티이미지뱅크)

퇴직금이란?

퇴직금 제도란 노동자가 퇴직을 한 후에도 노동을 재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어떤 사정으로 일을 그만두게 돼도 다시 노동을 할 수 있을 때까지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권리를 국가가 보장해주는 것이다. 퇴직금은 상당기간 근속하고 퇴직하는 사람에게 근무처에서 일시지급금으로 지급하는 돈이며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에서는 근로자를 사용하는 모든 사업 또는 사업장에 적용한다고 명시돼있다. 단, 동거의 친족만을 사용하는 사업 및 가사사용인에 대해서는 적용하지 않는다.

[퇴직금계산기] 못 받으면 손해, '퇴직금 지급기준' 및 계산방법은?..주의해야할 중간정산부터 퇴직금 미지급 신고까지
▲퇴직금 지급기한 및 지급기준(출처=게티이미지뱅크)

퇴직금 받는 법, '퇴직금 지급기준' 및 '지급기한'

퇴직금은 주 15시간 이상 근무하는 근로자가 1년 이상 계속근로 제공 후 퇴사하는 경우 지급되며 4대 보험 가입여부와는 무관하다. 일용직, 임시직 근로자도 근로기간 이상 근무한 경우 퇴직금을 받을 수 있다. 근로기간은 입사일로부터 근로계약해지 일시인 퇴사일까지의 기간을 뜻한다. 사용자의 동의하에 휴직한 기간 또한 근로기간에 포함된다.

퇴직금 지급기한은 퇴직일자로부터 14일 이내로, 당사자 간에 합의가 있을 경우 지급기한이 연장될 수 있다. 단, 특정 사유나 사전 합의 없이 퇴직금을 미지급한 경우 임급체불 진정을 제기해 청구할 수 있고, 이를 위반한 경우 사업주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퇴직금계산기] 못 받으면 손해, '퇴직금 지급기준' 및 계산방법은?..주의해야할 중간정산부터 퇴직금 미지급 신고까지
▲퇴직금 계산방법 및 퇴직금계산기 홈페이지(출처=게티이미지뱅크)

'퇴직금계산기', 퇴직금 계산방법은?

퇴직금 계산방법은 1일 평균임금 x 30(일) x (재직일수/365)이다. 단, 기타 수당 여부에 따라 퇴직금 계산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

고용노동부 홈페이지에서 퇴직금계산기를 제공하고 있어 자신이 수령 받을 수 있는 퇴직금을 계산할 수 있다.

주의해야할 '퇴직금 중간정산'

퇴직금은 퇴직 후 지급되는 임금이지만 일정 사유에 해당되는 경우 퇴직 전에도 퇴직금을 미리 받을 수 있다. 단, 회사의 승인이 반드시 필요하다.

퇴직금 중간정산 인정 사유는 ▲본인 명의 주택을 구매한 무주택자 근로자 ▲거주목적으로 보증금, 전세금을 납부 중인 무주택자 근로자 ▲배우자, 부양가족이 질병 등으로 6개월 이상 요양 및 부양 중인 근로자 ▲소정근로시간을 1일 1시간 또는 1주 5시간 이상 변경해 근로시간에 따라 3개월 이상 근로하기로 한 근로자 등이 있다.

[퇴직금계산기] 못 받으면 손해, '퇴직금 지급기준' 및 계산방법은?..주의해야할 중간정산부터 퇴직금 미지급 신고까지
▲퇴직금을 미지급한 경우 퇴직금 미지급 신고를 할 수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퇴직금 미지급 신고는?

자신이 퇴직급 지급기준에 부합하는 조건임에도 사용자가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는 경우 퇴직금 미지급 신고를 통해 퇴직금을 수령할 수 있다. 퇴직금 미지급 신고 방법은 고용노동부 홈페이지에 접속해 민원마당 신고센터에서 임금체불 진정서를 신청해 신고할 수 있다.

퇴직금 미지급 신고 신청은 성명, 주민등록번호, 주소, 이메일 등의 자신의 정보를 입력하고 사업자 또는 사용자에 대한 정보와 입사일과 퇴직여부, 제목과 내용을 작성해 진정서를 제출할 수 있다.

[팸타임스=김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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