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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821회 나눔로또복권 추첨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로또통 게시판에 1등 당첨자와 2등 당첨자가 동시에 나와 화제가 되었다.
로또 1등 당첨자는 로또통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기분을 말로 다 표현할 수가 없다. TV에서만 1등 2등 당첨 소식을 전해 들었지 실제로 내가 당첨의 주인공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희망을 갖고 꾸준히 구매해 온 것이 1등 당첨의 비결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1등 소식을 전화로 전해 듣는 순간 눈물이 났다는 그는 40대 회사원이다. "지금 회사를 다니고 있고 1등 당첨되더라도 그만 둘 수는 없다. 현재 내 생에 첫 집 대출을 안고 힘든 나날을 보내다가 당첨 전화가 왔길래 설마설마 하는 마음으로 받았는데 정말 꿈만 같다"고 회고했다.
2등 당첨자는 "로또를 15년 가량 꾸준히 구매해 왔다"며 "특별히 좋은 꿈을 꾼 것은 없고 로또통 상품 가입 이틀만에 2등에 당첨되어 얼떨떨한 마음"이라고 게시판을 통해 전했다.
또한 "2등 당첨금 수령 때 동네에 소문이 날까봐 걱정하고 있다"며, "토요일 당첨 확인하고 이후에 한 숨도 못 잤다. 2등 당첨이 처음 되어서 좋다. 사람의 욕심이다 보니 번호 1개 차이로 아쉽게 2등이 된 것도 아쉽다"고 말했다.
그는 로또 2등 당첨 비결로 "로또는 적금이다 생각하며 낙첨이 있어도 꾸준히 구매를 한 결과가 2에 당첨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사연과 자세한 내용은 로또통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