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티는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으로 영유아에게 자주 발생한다. 아기아토피는 10명 중 6~7명은 3세 이전에 완치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성인까지 지속되기도 하며 증상이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해 부모의 마음을 아프게 할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가 5년 주기로 청소년 4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995년 4%였던 아토피 환자가 2010년에는 13%로 3.2배 증가했다. 또 초등학생의 경우 5명 중 1명이 아토피를 앓고 있어 15년 전에 비해 2배 이상 늘었다. 8년이 지난 현재 아토피는 여전히 '현대병'이라고도 많은 사람들이 아토피습진을 겪고 있는 상태다.
아토피치료에 앞서 원인을 살펴보면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환경적인 요소, 면역계 결핍 등 다양한 원인이 복잡하게 얽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에서도 유전적 소인을 가장 큰 원인으로 뽑는 이유는 부모 모두 아토피를 가지고 있을 경우 아기아토피 발생확률은 70~80%이며, 한쪽 부모가 아토피 환자일 경우 아기아토피 발생활률이 50%를 육박하기 때문이다. 아토피치료는 양 볼과 몸통, 팔다리의 접히는 부위에 붉은 아토피습진이 생겨 피부가 거칠고 터워지거나 진물이 날 때 병원에 방문하여 아토피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아토피치료에 도움이 되는 방법으로 20분 이내로 목욕을 시키며 목욕 후 3분 이내에 보습제를 발라주는 방법이 있다. 또한 집안 내의 가구, 새 책 등에서 나오는 유독물질은 알레르기에 치명저이기 때문에 집안 환경도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아토피를 앓고 있는 사람들 중에 아토피고기, 아토피과일 등 피해야 할 음식들을 체크할 것이다. 하지만 아토피를 앓고 있다고 해서 무조건 배제하여야 하는 것이 아니라 적당한 식이요법과 몸에 맞는 대체식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달걀, 우유, 콩, 육류 등은 아토피를 심화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높지만 성장기 아이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단백질이기 때문에 무조건 제한하기보다는 전문가와 상담한 후 아이에게 맞는 식단으로 대체하는 것이 현명하다. 그 밖에 화학조미료의 사용을 금하는 것이 좋으며, 개인마다 아토피피해야할음식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소량의 음식을 먹어보고 반응을 살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팸타임스=김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