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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돌유적지는 강화도의 대표적인 여행지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 부담 없이 주말을 이용해 강화도로 당일치기 여행을 해 보는 것은 어떨까? 강화도는 이색적인 국내 여행지로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으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다. 2018 올해의 관광도시로도 뽑힌 강화도의 가볼만한 곳과 맛집을 알아보자.
보문사는 양양 낙산사, 금산 보리암과 함께 우리나라 3대 관음성지다. 신라 선덕여왕 시기에 세운 절로 오랜 역사를 지녔다. 해수절벽에 새겨진 마애불과 주변 바닷가 풍경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석모도미네랄온천은 서해의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하며 온천을 즐길 수 있다. 석모도 미네랄온천의 온천수는 인위적인 정화가 없는 원수기 때문에 칼슘과 칼륨, 미네랄이 풍부해 혈액 순환과 관절염, 근육통에 좋다. 야외에 족욕체험장이 있어 대기할 때 족욕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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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모도자연휴양림에서 삼림욕을 즐겨보자(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석모도자연휴양림은 1차 휴양림(산림문화 휴양관), 2차 휴양림(숲속의 집), 그리고 석모도 수목원으로 구성돼 있다. 휴양관의 숙박시설은 총 76명을 수용할 수 있고 세미나실, 매점, 식당, 다목적 운동관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있다. 숲속의 집 역시 숙박시설이며 다목적 운동장과 야외쉼터가 있다. 수목원은 총 12개의 테마원과 유리온실, 생태체험관, 야외 숲체험교실 등으로 꾸며져 있어 가족끼리 방문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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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은 갯벌이 많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동막해수욕장의 갯벌은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로 꼽힌다. 해수욕뿐만 아니라 갯벌체험이 가능하며 일몰이 아름다워 일몰을 보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또 동막해변은 백사장과 울창한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여 천해의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다.
강화도에 가면 서해에서 나는 신선한 해산물로 만든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특히 강화도 맛집 '진복호 횟집' 같은 경우 달달한 단호박과 영양만점 꽃게가 같이 들어있는 단호박 꽃게탕 같은 이색 메뉴가 있다. 또 다른 강화도 맛집인 '갯배생선구이'는 숯불에 구운 각종 생선구이를 속초 본점에서 전수받은 맛 그대로 즐길 수 있다. 최근 강화도를 찾는 2·30대 여행객들이 많아지면서 강화도에 각종 매력을 가진 카페가 늘어나고 있다.
[팸타임스=여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