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Aspirin)의 정식 의학명칭은 아세틸살리실산(acetylsalicylic acid)으로 버드나무의 실리시란 화합물에서 유래된 것이다. 1890년대 근대적인 의약품으로 발전한 아스피린은 국내에서 잠시 동안 유통이 중단됐다가 지난 8월 10일부터 바이엘 아스피린 500mg가 공급을 재개했다. 아스피린이 공급이 중단된 국가는 한국뿐만이 아닌데, 공급 중단된 아시아 국가들 가운데 한국에서 제일 먼저 공급이 재개된다고 한다. 바이엘코리아 측은 "전국 물량공급에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연내에는 공급 안정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스피린은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해열, 진통, 항염제이자 심혈관 질환 예방 의약품이다. 아스피린은 1897년 독일 부페르탈(Wuppertal)에 위치한 바이엘(Bayer) 연구소에서 펠릭스 호프만(Felix Hoffmann) 박사가 세계 최초로 아스피린 합성실험에서 아세틸살리실산을 순수하고 안정된 형태로 합성하는데 성공하면서 널리 사용되기 시작한 의약품이다. 아스피린은 아세트 산(Acetic Acid)의 'A'와 버드나무의 학명인 스피라이아(Spiraea)의 합성어로 버드나무 껍질 추출 성분으로 만든 약이라는 뜻이다.
아스피린은 국내 판매가 중단됐을 때도 많은 이들이 아스피린 효과를 보기 위해 해외에서 아스피린 구매를 할 정도였다. 아스피린 효과는 혈전을 제거하고 각종 혈관 질환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또한 두통, 생리통, 혈관성 치매에방, 암예방, 항암작용, 해열작용, 상처난 피부재생, 각종통증완화 및 통증 개선 등 다양한 아스피린 효과가 있다. 아스피린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과잉 복용은 삼가해야 하며 체질에 따라 부작용이 올 수 있다. 아스피린 부작용은 체질에 따라서 발진, 발열, 호흡곤란, 두통, 현기증, 두드러기 등이 올 수 있다. 두통을 위해 아스피린을 복용했지만 오히려 두통이 심해지는 이유는 아스피린을 장기복용시 신경이 과다하게 흥분됨이 이유다. 또한 아스프린은 영양소의 합성을 막거나 이를 몸밖으로 배추시켜 비타민C가 오히려 부족할 수 있다고 하며 산성성분이기에 위장 출혈이 일어나 혈변을 볼 수 있는 등의 아스피린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의사처방이 중요하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