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중심부 만 안쪽에 위치한 방콕은 매년 1,600만 명이 찾는 관광도시이다. 길거리 음식의 천국이기도 한 방콕은 식도락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도 많이 있다. 태국식 면요리와 커리, 해산물이 유명하여 방콕 맛집을 찾아 다니는 여행객들을 흔히 볼 수 있다. 또한 왕궁과 사원은 방콕 여행객이라면 꼭 둘러봐야할 필수 코스이며, 카오산 로드는 배낭여행자들의 메카로 유명한 곳이다. 태국의 길거리 문화를 즐기고 싶다면 방콕은 안성맞춤인 도시이다. 이 밖에 방콕을 떠날 때 필요한 정보와 쇼핑에 관련된 여행지를 알아보자.
방콕을 떠나기 전 날씨를 알고 알맞은 복장을 가지고 가야 한다. 방콕 날씨는 열대우림 기후로 연중 23~34도의 따뜻한 기온을 유지하고 있다. 6~10월은 비교적 화창한 날씨이지만 한국보다 습하고 덥기 때문에 얇고 시원한 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방콕 항공권의 경우 국내에서 방콕으로 가는 여러 항공사가 직항 운항을 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일정에 맞게 방콕 항공권을 예매할 수 있다. 방콕 호텔의 경우 자유여행을 떠난다면 지하철역과 가까운 곳을 고르는 것이 좋다. 대중교통을 이용시 지하철을 주로 이용하게 되기 때문이다. 방콕 호텔의 경우 다른 지역에 비해 숙박비가 저렴해 가성비 좋은 곳을 고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방콕을 떠났을 때 쇼핑을 하기 위해 떠나는 여행객들이 있을 것이다. 쇼핑이 목적이라면 방콕 짜뚜짝시장에 들러보자. 방콕을 넘어 태국 최대규모의 재래시장으로 매주 만여 개가 넘는 상점이 길게 주지어 있어 쇼핑뿐만 아니라 각종 먹거리까지 없는 것이 없는 방콕 짜뚜짝시장이다.
방콕 짜뚜짝시장이 재래시장이였다면 태국 아시아티크는 각종 편의시설과 음식점, 다양한 쇼핑을 할 수 있는 매장, 마사지숍들이 모여있는 야시장이다. 쇼핑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설들을 체험할 수 있는 즐길 거리가 있는 태국 아시아티크는 대관람차, 회전목마, 자동차 체험존 등도 있다. 다른 시장들에 비해 깨끗하게 정돈된 느낌을 주는 곳으로 한국의 아울렛을 생각한다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태국 아시아티크에서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사전에 쇼핑 리스트와 방콕 맛집 리스트를 알아보고 떠나보자.
[팸타임스=정소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