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경화증이란 간경변이라고도 불리며, 지속적인 염증 및 치유의 과정으로 간세포가 섬유화된 것을 말한다. 콜레스테롤을 처리하고 근육 기능을 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비축하며, 혈당을 정상 수준으로 유지하고 호르몬을 조절해주며 여러 약제들과 술을 포함한 제독 등의 역할을 하는 간에 이상이 생기면 우리 몸의 전반적인 기능에 있어 손상을 입을 수 있다.
B형 간염과 C형 간염, 만성 바이러스성 간염, 알코올성 간염에 걸리면 간경변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유전 질환이나 자가면역선 질환으로 인하여 간경화 초기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만성 간염은 모두 간경변이 되지 않으며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어느 연구결과에 따르면 만성간염 환자 중 23%에 해당하는 숫자가 10년 안에 간경화증으로 진행되었다고 한다. 또한 하루에 80그램의 알코올을 15년 이상 마신 사람의 1/3에 해당하는 숫자에서 간경변이 일어났다고 한다. 간경변은 음주량과 빈도, 체질과 영양상태 등이 영향을 미친다
복강 안에 물이 고이는 현상인 간경화 복수 증상이 있을 수 있고, 식도와 위정맥류 출혈로 인하여 토혈이 일어날 수 있다. 간경화증세로 식욕부짐과 메스꺼움, 구토, 체중감소 등이 일어날 수 있으며 황달이 일어날 수 있다. 간경화 증상 황달은 간에서 담즙색소를 효과적으로 배출해내지 못하여 눈의 흰자위와 피부가 노란색으로 변하는 현상이 일어난다. 담즙이 빠져나가지 못하기 때문에 피부가 가려운 등의 간경화 초기증상도 일어난다. 간경화가 일어나면 자발성 세균성 복막염이 일어날 수 있으며, 간성 뇌증과 식도 및 위정맥류 출혈도 일어날 수 있다.
간경화의 치료는 병의 정도에 따라 다르다. 알코올성 간염의 치료에는 금주가 선행되어야 하며, 바이러스성 만성간염이 있는 경우 바이러스가 번식되는것을 막는 간경화치료방법이 필요하다.
간경화에좋은음식으로 간의 재생에 기여하는 계란, 두부, 우유를 들 수 있다. 부추와 비나리에는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간세포에 영양소를 공급하는데 도움이 된다. 간경화가 있다면 신선한 채소를 섭취하며 단백질을 적절하게 먹어야 할 필요가 있다. 또한 꽃송이버섯은 항염 및 항암 효과가 있어 염증 제거에 도움을 주는 간경화에좋은음식이다.
[팸타임스=김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