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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만에 30kg을 감량한 홍지민 다이어트 식단은?(출처=홍지민 인스타그램) |
tvN '인생술집'에 뮤지컬 배우 홍지민의 출연 소식이 알려지면서 과거 홍지민이 직접 공개한 다이어트 식단이 재조명됐다.
홍지민 다이어트 식단은 아침과 점심은 평소대로 먹되 양을 줄이는 방식을 택했으며 반찬으로는 주로 상추, 부추, 가지, 호박, 버섯, 파프리카 등을 먹었다. 그녀는 채소가 질릴 때마다 찌거나 볶는 등 레시피를 바꿔가며 식단을 구성했다. 또한, 아침 700칼로리, 점심 600칼로리, 저녁 300칼로리를 지키며 하루 총 1600칼로리 이하로 섭취한다고 밝혔다.
홍지민은 과거 한 방송을 통해 자신의 다이어트 도시락을 공개하기도 했는데, 열량이 낮은 도토리묵과 찐 알배추를 즐겨 먹는다고 말했다.
홍지민은 다이어트 비법 중 하나로 핑거루트를 소개하기도 했다. 홍지민이 하루 3알을 꼬박 챙겨는 핑거루트는 체내 지방을 연소하고 지방 조직을 작게 만들어 다이어트에 효능이 있다.
홍지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이어트 운동으로는 '러닝머신 스피드 5.5로 30분 이상 걷기'라고 공개했다. 또한, 다이어트를 위해선 야식과 술은 자제하고 낮 12시 이후로는 카페인도 좋지 않다고 당부했다.
실제 홍지민은 이 다이어트 식단을 통해 출산 후 100일 만에 30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살이 안 빠질 수가 없는 식단이다", "다이어트 식단으로 참고해야겠다", "식단이 체계적으로 구성돼있다", "홍지민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홍지민은 1996년 서울예술단 단원으로 데뷔해 2002년 뮤지컬 '록키호러쇼'를 시작으로 '루나틱', '드림걸즈', '캣츠', '맘마미아'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그녀는 영화 '수상한 고객들', 드라마 '온에어', '골든타임', '미스코리아' 등에 참여하며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뮤지컬배우 출신 홍지민은 8월 30일 첫 미니앨범 '싱 유어 송(Sing Your Song)'을 발표했다. 그녀는 앨범 발매 배경에 대해 "홍지민만의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오랜 시간 걸쳐서 이번에 앨범을 발매하게 됐다"고 전했다. 타이틀곡 '싱 유어 송'은 헨리 크리거가 직접 작곡해 그녀에게 선물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홍지민의 나이는 올해 46세로 남편 도성수(47세)와는 1살 차이가 난다. 홍지민-도성수 부부는 지난 2006년 7개월 연애 끝에 결혼에 성공했다. 이후 결혼 9년 만인 2015년 첫 딸을 출산했다. 딸 이름은 태명을 그대로 따서 '도로시'라고 지었다.홍지민의 인기에 홍지민 아버지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쏠리고 있다. 홍지민은 올 초 채널A '아빠본색'에 출연해 아버지가 독립운동가인 고 홍창식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아빠께서 감옥 생활 중에 해방을 맞이하셨다. 그리고 내가 한 스무살 때 돌아가셨다"며 아버지에 대한 얘기를 전했다.
홍지민, 소이현, 정애연이 출연하는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팸타임스=김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