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개최되는 '아시아 블록체인 해커톤' 으로 인해 많은 블록체인 산업계의 관련자들이 연일 발리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쏟고 있다. 발리는 인도네시아 소 순다열도(Lesser Sunda Islands)에 위치한 섬으로 면적은 5,561㎢, 인구는 약 277만 8천 명(1990)이다. 발리해(海)를 사이에 두고 자바섬의 동쪽과 접해 있다. 이슬람이 대중화 된 인도네시아에서도 아직도 힌두 문화의 전통을 갖고 있는 섬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섬 전체에는 4,600여 개의 힌두 사원들이 산재해 있으며 주민들의 생활 속에 스며들어있다. 발리는 특히나 개인적인 통과의례(通過儀禮)에서부터 사회적 결합의례에 이르기까지 모두 힌두교와 연관되어 있어 관광의 주요대상이 되는 음악, 노래, 춤과 화장(火葬) 의례까지 모두 종교와 연관되어 있어 따로 분리할 수 없다. 힌두교의 역사와 문화가 남아있는 발리 섬은 오래 전부터 유명 관광지로 주목되어 왔고 아직까지도 세계 각국에서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들고 있는 실정이다. 인기있는 발리 여행지를 알아보자.
발리에는 경치가 아름다운 사누르 해안을 비롯해 북부의 바투르 화산과 피서지 킨타마니, 아궁 화산의 중턱에 있는 베사키 사원(寺院), 전에 왕성(王城)이었던 클룽쿵, 목각(木刻)의 중심 우부드, 발리 회화(繪畵)의 중심 마스, 꾸따 비치, 우붓 재래시장, 몽키 포레스트, 누사 페나다, 짐바란 베이 등의 많은 관광지가 있다.
[팸타임스=박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