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채굴 플랫폼 해시토로(Hashtoro)가 해시파워를 빌려 암호화폐를 채굴할 수 있는 안전하고 간단한 클라우드 암호화폐 채굴 플랫폼을 출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시토로는 암호화폐 채굴을 하고 싶지만, 비용이 많이 들거나 장비를 둘 곳이 없는 일반 혹은 개인이나 사업체에 해결책을 제시하며, 쉽게 암호화폐 채굴에 접근하도록 하고 있다.

저렴한 채굴 비용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해시토로는 최대의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도와주는 기계 학습 알고리즘과 신경회로망 모델에 기반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이 소프트웨어는 고객이 클라우드 채굴을 위해 구매하는 해시파워로 인해 얻는 수익을 최대화한다고 한다. 고객들은 이를 통해 언제든지 일일 예상 수익 및 통계를 확인하며, 암호화폐를 어느때나 쉽고 빠르게 출금하거나 투자할 수 있다.

또한, 해시토로의 시스템은 현재시점 기준 어떤 암호화폐가 가장 수익성이 좋은지 분석하고 그에 따라 채굴 집중 비율을 각각 달리하며, 이렇게 채굴된 암호화폐는 추후 고객이 채굴하기로 결정하였던 암호화폐로 교환된다. 해시토로만의 이러한 채굴 시스템은 고객이 다른 채굴 서비스를 사용했을 때보다 최대 10%에 수익을 더 가져갈 수 있게 한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되었다.

해시토로의 프로덕트 관리자인 알렉산더피터슨 (Alexander Petersons)은 "우리 팀은 고객들을 위해 많은 서버를 유지 보수하는 데 숙련된 경험이 있다"고 밝히며 "해시토로는 전문적인 보안 시스템을 구축하고 암호화폐 보관과 출금, 고객 정보 보호에 특별히 유의한다"고 말했다. 해시토로의 모든 정보는 256비트로 암호화되어 신용카드 데이터보안 인증(PCI -DSS) 표준 기기에, 암호화폐는 '콜드월렛'에 저장되어 있다. 또, 지불 금액은 일일 단위로 이루어지고 출금 처리 역시 더욱 신속하고 빠른 출금이 가능하다.

한편, 해시토로의 데이터 센터는 암호화폐 산업에 우호적인 핀란드와 노르웨이에 위치해 있으며, 고객정보와 암호화폐를 지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채굴 장소의 정확한 위치는 공개하지 않는다고 한다. 해시토로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채굴 서비스의 가장 저렴한 옵션은 한화 약 2만 6천원이라고 하며, 자세한 사항은 해시토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