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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3호선 금호역 초역세권 입지에 저렴한 공급가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선보일 예정이다. 쌍용건설이 시공 예정인 '금호동 쌍용 라비체'의 공급가는 일반분양 대비 10~20% 저렴하게 책정됐으며, 청약통장이 필요없기 때문에 청약요건을 갖추지 못한 사람들도 신청이 가능하다.
성동구 금호동4가 1458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해당 단지는 지하5층~지상35층(예정)의 5개 동에 전용면적 ▲45㎡ 194세대 ▲59㎡ 216세대 ▲74㎡ 136세대 ▲84㎡ 136세대 등 총 682세대(예정)가 요즘 가장 인기있는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금호동 쌍용 라비체는 최고 35층(예정)에서 바라보는 탁트인 한강 조망권(일부세대)에 금호역 초역세권 입지와 강남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교통환경, 그리고 전용 84㎡ 이하 설계에 합리적인 공급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역세권 아파트는 대중교통 중 가장 선호도가 높은 지하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수요층 유입이 두드러져 시세가 견고하게 유지되며, 출퇴근 환경이 좋고 역을 중심으로 상권이 자연스럽게 발달하기 때문에 주변 단지에 비해 높은 시세와 가격상승을 누릴 수 있다.
초역세권 아파트의 진가는 부동산 침체기에 여실히 드러나는데 2008년 말 글로벌 금융위기 후 서울 및 수도권의 집값하락이 진행되는 동안 서울시내 초역세권 아파트는 오히려 집값이 올랐다.
그렇기 때문에 서울시내 초역세권 아파트의 가치는 계속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지만 역세권에 대한 선호도는 역과의 거리 차이에 따라 상당히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서울 신규아파트를 분양 받을 때 많은 단지들이 대부분 역세권이라고홍보하지만 5분 거리의 초역세권 단지는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따라서 실제 현장에 가서 역과의 거리와 시간을 체크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금호동 쌍용 라비체는 지하철 3호선 금호역과 지하로 연결될 예정인 직주근접 단지다. 주변에는 지하철 2•5호선과 분당선•경의중앙선 등 서울의 주요 지역을 통과하는 노선들이 거미줄처럼 깔려 있다. 또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등으로 접근이 수월하다.
조합 관계자는 "단지 바로 앞에 지하철역이 있는 아파트로 희소가치가 높고, 출퇴근 등 체감적으로 편리한 부분이 많아 인기"라며 "더불어 역을 중심으로 풍부한 유동인구와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향후 매매가나 환금성도 좋다"고 말했다.
한편 홍보관은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1가 656-446번지에 있으며, 현재 사전예약을 통해 조합원 가입자격 안내 및 방문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팸타임스=박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