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국내 전립선암 발생 빈도가 증가했다. 전립선암이 생기면 PSA 수치가 올라가는데, 이는 전립선염이나 전립성 비대증이 있을 때, 요축적, 전립선마사지, 전립선 생검, 사정 후에도 상승할 수 있기에 구분이 필요하다. 전립선 특이항원의 수치가 높으면 조직검사를 고려해볼 수 있다. 전립선암 증상의 9퍼센트는 가족력에 의해 발생한다. 형제 중 하나가 전립선암에 걸렸을 경우, 일란성 쌍둥이가 걸렸을 경우는 전립선암증세 가족력이 없는 사람보다 발병 확률이 높다.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서 전립선암의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어 농사에 사용되는 화학 약품에 자주 노출됨이 전립선암에 취약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전립선암에 걸렸으면서 비만한 체형일 경우에는 사망률이 증가한다. 전립선암증세는 국소암인 경우 증상이 없지만 전립선암이 진행되면 방광 출구가 막혀서 소변이 안나오는 전립선암 증상이 있다.
전립선암이 내부에 자리하고 있는지, 혹은 밖으로 전이되었는지를 조직검사 및 정밀검사를 통하여 진단한다. 전립선암이 내부에 있다면 정밀 검사 후에 수술로 제거할 수 있다. 병의 진행 정도에 따라 약물요법이나 주사요법, 방사선요법 등 다양한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부작용으로는 성기능의 저하, 요실금, 직장 손상과 같은 전립선암 치료 부작용의 가능성이 있다.
5년 상대 전립선암 생존율은 93.3%로 다른 암에 비해 높은편이다. 전립선암은 폐암이나 간암 등의 오장의 암보다는 다스리기 좋은 암이지만, 환자의 병기나 치료과정에 따라 방법이 다르다. 천천히 발전하는 암이기 때문에 4기라고 해도 몸의 컨디션을 잘 유지하면 생명 연장을 할 수 있는 암에 속한다.
또한 전립선암의 사망률과 지방 섭취량은 비례관계가 있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지방의 섭취를 줄여야 한다. 전립선암에 좋은 음식인 과일 및 채소를 많이 섭취하고 고기 종류는 적게 섭취해야 한다. 칼로리가 적은 음식을 먹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것이 전립선에 좋다.
[팸타임스=주나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