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은 무엇보다 합병증 위험이 높은 질환이다. 오랜 시간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 실명을 초래하는 망막병증, 심혈관계 질환, 신기능장애 등을 일으킬 수 있다.

하지만 고혈당은 특별한 통증 없이 찾아오기 때문에 초기증상을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당뇨에 좋은 음식으로 건강한 식이요법 및 건강한 식단을 짜보자.

▲당뇨는 인슐린 분비 기능에 이상이 생길 경우 발생한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당뇨 원인

당뇨는 혈당을 낮춰주는 인슐린 분비 기능에 이상이 생길 경우 발생하는 질환이다.

최근 서구화된 식생활로 고열랑, 고지방 식품을 자주 섭취하고 운동 부족으로 인한 비만 등이 당뇨병 발병을 높이고 있다. 환경적 요인 외에도 유전자 결함 등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환자의 절반은 자신이 당뇨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당뇨 초기증상

당뇨병 환자의 절반은 자신이 당뇨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다고 한다. 그만큼 당뇨병 초기증상은 통증이 없어 더욱 위험한 질환이다.

당뇨 정상수치는 공복 혈당 당뇨정상수치로 100 mg/dL 미만, 식후 2시간 혈당 당뇨정상수치는 140 mg/dL 미만이다.

고혈당이 심해지면 쓸데없는 당분을 체외로 배출해 소변 양이 많아지게 된다. 이렇게 될 경우 몸 속 수분이 부족해져 물을 많이 섭취하게 되고 인슐린 부족으로 에너지 공급이 저하돼 음식물을 많이 먹게 된다. 하지만 오히려 체중이 줄어 들고 쉽게 피곤함을 느낀다.

▲오디,마늘,오미자,해조류는 당뇨에 도움을 준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당뇨에 좋은 음식

대표적인 당뇨병 치료법은 건강한 식이요법을 통해 혈당을 조절하는 것이다. 식단을 구성할 때는 달고 짠 음식이나 포화지방이 높은 음식은 피해야 한다.

혈당 수치를 낮춰주는 음식은 오디다.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오디는 당뇨는 물론 심혈관 질환도 개선한다. 얼려 먹을 경우 그 효과는 배로 증가한다. 피부 미용을 비롯해 관점염 예방에도 좋다.

알리신이라는 성분이 풍부한 마늘도 당뇨병에 도움을 준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킨다. 양파는 혈당 수치를 낮춰주고 혈액순환 및 피로회복에 효과를 보인다. 이밖에 팥, 돼지감자, 오미자, 뽕잎차, 우영, 해조류 등의 식품도 당뇨에 좋은 효과를 보인다.

[팸타임스=이다래 기자]